방민호의 첫 비평집.
진중권이 이미 이야기 했듯이 다분히 좌편으로 치우친 사람이다.
지금은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이리저리 줏대없이 흔들리거나 그저 작품만 파고드는 근래의 비평들에 비할 때 그의 비평은 한편 견실해 보인다.
하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용어인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