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러 명의 프리모 레비를 만나게 해 주어 반갑다.
레비처럼 절망해 생을 마감한 자도 있지만 그들도 증언의 삶을 모두 산 것이다.
인간이어야 함을 오늘도 히로시마와 아우슈비츠는 처절히 말해주고 있다.
오에 겐자부로가 또 한 사람의 레비임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