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과 일본의 근대 이산의 책 14
마루야마 마사오+가토 슈이치 지음, 임성모 옮김 / 이산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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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은 일본의 근대를 앞당긴 동시에 그 근대를 부실하게 하는 역할까지도 했다.

 

  제 문화에 바탕한 '찹쌀 도너츠'식의 번역은 의미가 깊다.

 

  하지만 '인권'을 '민권'으로 번역하는 모습은 마루야마 마사오의 지적처럼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다.

 

  우리에겐 잘 닦인 거울이다.  

             

         丸山眞男(1914-1996)                                       加藤周一(191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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