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규 깊이 읽기 우리 문학 깊이 읽기 2
하응백 / 문학과지성사 / 1998년 4월
평점 :
품절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던 시인 황동규가 이제 죽음이라는 큰 암벽 앞에 멈춰 서 있다.

 

  이 암벽은 너무나 거대해 도무지 등반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누군가 황동규를 '긴장의 시인'이라 했다.

 

  그는 지금 바짝 긴장하고 있을테다.

 

  그 긴장에서 나오는 무거운 미소가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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