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사신 - 20세기의 악몽과 온몸으로 싸운 화가들
서경식 지음, 김석희 옮김 / 창비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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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원하듯 사신을 부여잡는 소녀.

 

  청춘이 부여잡아야 할 많고 많은 것 가운데 그는 사신을 붙들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그려진 화가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죽음을 끌어 안을 때만이 진정한 삶이 그려지는 것이다.

 

  내겐 파울 클레의 <새로운 천사>도 같은 차원에서 이해된다.

 

  사신은 없으나 死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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