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가란 어디까지나 작품과 작가를 좇는 존재일 뿐인가?
사이드 자신이 그리고 그가 말하는 지성인들에게서 나는 자꾸 방어의 힘씀을 본다.
비평가란 주도와는 먼 직업인가?
결국은 자기 이론이다.
이론가가 되지 않으면 늘 좇는 피곤한 삶이다.
근대적 학문의 너머도 바라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