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와 비유럽인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음, 주은우 옮김 / 창비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프로이트야말로 오리엔탈리스트 아닌가?

 

  그는 여러 유럽어에 능통했고, 유럽의 고전에 정통했다.

 

  그에게 동양은 생각할 필요조차 없는 대상이다.

 

  <인간 모세와 유일신교>가 '말년의 양식'은 맞겠지만 프로이트를 너무 후하게 대할 필요는 없겠다.  

 

콘라드의 본질주의적 비전의 근본적인 가혹함과 무시무시한 고독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초월해, 역설적으로 그런 가혹함과 고독 때문에 그들의 이후 역사가 드러낼 일련의

 
  함축된 전체 전개과정을 예지적으로 가리키고 있기도 합니다.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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