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쓸쓸한 당신
박완서 지음 / 창비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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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소설은 마뜩찮다.

 

  파행적인 근대화 속에서 깨진 것이 또한 사랑이지만 자주 우러내니 그 맛이 밍숭맹숭하다.

 

  박완서가 조심할 부분이리라.

 

  <환각의 나비>는 명편이다.

 

  심드렁한 젊은이들 곁에 서 있는 영주 어머니는 그 존재만으로도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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