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 잘 맞는 두 사람이다.
그것은 두 사람이 탈근대의 구축 위에 함께 서 있기 때문이다.
근대의 종언에 대해 이야기할 시기이다.
근대에 모두들 사정없이 포화를 퍼붓는다.
그런데 사람의 방향은 옳지 않다고 본다.
조급함도 함께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