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브라우티건의 소설이 폭넓은 공감을 얻는 이유는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미국의 꿈'에 갇히고자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꿈은 갇히고자 함이 아니다.
그러나 갇히고야 마는 것이 요새의 꿈이다.
하지만 삶의 소소함을 찾는 것 따위로 해결될 것이 아니다.
Richard Brautigan(1935-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