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던 때>에 비할 때 무언가 묵직한 게 곳곳에 보인다.
실험적인 모습들은 그 때문일테고.
찾아보니 이 시집이 앞인가보다.
두 연결점이 도드라져 보인다.
침잠해 있는 듯 하다.
퍽퍽함도 느껴지고.
헤매고 있기 때문일 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