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우를 볼 때면 왠지 나는 조바심이 난다.
'잘 하고 있나?'하는 걱정 때문이겠지.
친구라서 그럴까?
이창동과 더불어 임철우도 차분히 궤적을 그려 나간다.
외도가 눈에 띄지 않아서인가?
임철우의 발놀림이 차분해 보인다.
근래 발표한 <묘약-황천읍 이야기3>(<문학동네> 2008년 봄호)도 차분함 속에 정진해나가는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