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이 만큼 '문학적'인 우리 시대의 비평가가 또 있을지.
또한 모르겠다.
인간다움과 자유로움의 소중함을 이토록 지키고자 하는 이 시대의 비평가가 또 있을지.
요사이의 평문은 방황 끝에 얻은 것이라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