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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안삼환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평점 :
근대 국민국가 형성에 소설이 해낸 역할을 생각해 본다.
국민 의식에 대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모방까지 해내는 데는 소설만한 도구가 없으리라.
베르터를 흉내낸 건 노란 조끼만이 아니었을 테지.
우리 국민은 이러니 저러니 하며 고치고 만들어 갔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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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큰 호들갑을 떨지 않고 해치우는 것이 우리 독일 국민의 특성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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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정당한 일이라도 모양과 멋을 내어 행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은 거의 생각하지도 못하고. (1권 16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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