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답잖은 철학 강의를 듣다보니 철학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윤노빈 만으로도 한국철학은 20세기에 제 몫을 한 셈이다.
이 사람을 남과 북이 찢어 놓았다.
우리에겐 덜렁 책 한 권 남았을 따름이다.
김영민을 좇는 수 밖에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