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바람
고은 지음, 백낙청 외 엮음 / 창비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고은은 날래다.

 

  몸이 가볍기에 그가 가지 못할 곳이 없다.

 

  우린 그가 보고 밟는 새로운 곳들을 숨가쁘게 좇아간다.

 

  툭 던지고 마는 선시가 장기라지만 널따란 여백을 마주하며 공부하는 게 독자의 즐거움이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