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과 국민 사이 - 재일조선인 서경식의 사유와 성찰
서경식 지음, 이규수.임성모 옮김 / 돌베개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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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떠돌기 백삼십년이며 살아온 나날이 궂은 일뿐'(<창세기>)이라는 건 비단 야곱만의 고백이 아니다.

 

  야곱은 모어로부터는 추방당하지 않았으니 그나마 행복한 것일까?

 

  고대와 근대 사이에 세워진 국민국가는 또다시 숱한 난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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