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스트리트(Miguel Street)>에서 은연중 보이던 생각이 여기선 아주 노골적이다.
옛 콩고를 배경으로 한다지만 그 안엔 아프리카와 이슬람이 버무려 있기 때문에 일타양득의 효과를 얻는다.
그토록 날카로운 시선이 왜 제국의 심장인 런던에 와서는 무뎌져 버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