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벌써 내 사촌동생이 이 땅을 떠난 지 두 주째 되는 날이다.

장가도 들지 못하고 술로 외로움을 이겨내던 동생은

객지로 떠날 세상살이의 기술을 익히지 못했다는 단 한가지 이유로

개갈나지 않는 농사로 친척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도

우리 조상들이 누대를 이어왔던 고향땅을 지켜오고 있었다.

그런 그가 교통사고로 그가 늘 밟던 땅 위에 선혈을 남기고 떠나간 것이다.

 

이 땅 위에서의 소풍은  가도 애통해할 가족을

단 한 명도 두지 못하고 떠난 그저 슬픈 소풍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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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0 01: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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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0 2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니르바나 2006-08-01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2님, 오랜만인데도 불구하고 잊지않고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좋은 곳으로 갔으리라 믿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씀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니르바나 2006-08-01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1:45님, 아픔을 나눠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노대가의 노래들을 감상하고 있었으니
님과 저는 시공을 같이 나누고 있던 셈이군요.
불가에서는 좋던 나쁘던 인연도 또 하나의 업이라고 하지만
분명 좋은 인연을 함께 하는 이번 생이 축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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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6-06-16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일 위에 있는 것은 샀는데...
좀 클래식한 분위기더군요..

니르바나 2006-06-1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팽이님, 안녕하세요.
그간에 구입한 컴필레이션 음반은 비록 EMI에서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광고해도
썩 마음에 차지 않아서 싼값을 하는구나 했지요.
교육용 정도로 제작한 것은 제대로 한 번 다 듣기도 벅차서
웬만해선 구입하지 말라고 뜯어 말리고 싶었는데요.
알라딘 식구들이 리뷰로 이 음반은 괜찮다는 말에 속는 셈치고 다시 사듣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할 만 하겠어요.
특별히 '종교음악'이 마음에 들어요.
몇년 전에 교회에서 불러본 적이 있어 그런가봅니다.
체험은 음악에도 通하는군요.
날씨가 덥지요.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2006-06-16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6-20 1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6-22 1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 오후, 

아침잠이 부족해서인가 정신이 다 혼미한 가운데  무심결에 보관함을 열어 보았더니

맨 위칸에 담겨있는 저 음반 소개란에 '판매중'이란 단어가 달려 있는 것이었다.

그 동안 눈에 잘 보이라고 맨 윗자리에 올려 놓았지만 새로 수없이 생성되는 보관물품 때문에

어느 사이엔가 보관창고 속으로 파 묻히기를 몇 번인가 거듭하였다.

그러다 생각나면 다시 꺼내 먼지를 털고 맨 위에 보기 좋게 진열하곤 하였는데 

어제는 저 물건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이게 왠 떡이냐 싶은 것이 '내 돈주고 횡재한 느낌'이었다.

 

재작년 겨울,

한 200장을 목표로 클래식 음악 다시 듣기를 돌입했지만 요즘은 그것도 벌써 시들해져서

거듭해서 듣는 일이 번거로워지고, 해서 새 음반이 출시되었다 해도 이걸 구입해서

얼마나 듣게 될까 생각을 하다보면 사는 행위조차 시들해진다.

 

물론 아직 가지고 싶은 음반들은 수두룩하게 널려 있지만 그렇다고 다 소장할 순 없는 일.

일단 한 장에 33,600원씩 하는 비싼 것들을  수집 대상에서 제외하다보니

요즘은 뭐 이렇다 할 만하게 사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사라진 느낌이다.

그러나 목에 가시처럼 걸린 단 한 장의 음반이 바리톤 레나토 브루손의 토스티 가곡집이었다.

그래서 수 없이 많은 손품을 팔고서 겨우 오늘에야 구입주문을 넣었으니

시간으로 치면 한 18개월 동안 허송세월한 꼴이다.

 

         

 

내가 진정 음악을 애호하는 사람이었다면 Goldberg Variations을 몇 장 더 구입하였을 것이나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수준이다 보니 이런 음반들에는 손품을 팔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오늘이 공식적으로 애착음반에서 손터는 날인 셈이다.  2006. 6. 7

 



 

오늘은 서울국제도서전 마지막 날이다.

 

내 서재의 중요한 목록들은 오래 전 이 장터에서 구한 것들 인데

도서전을 감안해 한편으론 일년내내 사들일 책의 목록을 수첩에 꼼꼼히 적고,

또 한편으로는 구입할 책 비용을 장만하는 것으로 연중행사인 코엑스行 준비를 완료 한다. 

 

그래서 만난 사람들 가운데 한길사 김언호 사장과 지식산업사 김경희 사장이 있다.

내가 적은 수첩을 본 한길사 김사장은 잡지 리브로 독자소개란에 한 번 싣자고 이야기하였다.

그런 가운데 구한 책으로 기억나는 것이 장정이 아름다운 '함석헌전집' 과 '한국사전집' 그리고

지금은 절판된 민음사판 '박종홍전집'등이 있다.

 

그러니까 지금은 엄두도 안나는 일이지만

거창한 발품을 팔아서 내 서재의 콜렉션을 하던

그 화려한 초 여름 날들은 모두 모두 날아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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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7 15: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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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6-07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국제도서전은 빠짐없이 다녔는데 이젠 아예 가보게 되지도 않네요.
도무지 예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으니, 원.
출판사에서 얻은 도서목록을 아주 귀중한 것인양 잔뜩 품에 안고
혼자 돌아다니던 시절이 문득 그립네요.
니르바나님의 그 수첩 저도 보고 싶군요.^^

니르바나 2006-06-08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도 저랑 같으시군요.
출판사에서 만든 자사의 도서목록을 두고 두고 살펴 보았지요.
그 중에 기억나는 것으로는 열화당의 것이 특별한데요. 자사의 출판물을 보기 좋게 서가에 꽂아두고 사진을 박아 첫장에 실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책을 두권씩 배열해 놓으니 리듬감이 생기더군요.역시 미술서를 출판하는 곳이라 디자인이 아름답구나 하며 사진을 보던 일이 기억납니다. 더 이상 도서전에 신경쓰지 않게 된 것은 온라인으로 서적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데 기인한다고 할 수 있겠군요. 좋은 책 정보를 이전의 도서목록 대신 얻을 수 있으니까요. 뭐 좋은 책들 중 불요불급하게 사들일 만한 책들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겠구요. 저의 저런 수첩이 한 열 권쯤 될까요. 버리지 않았으니 제 서가 어느 서랍에 있을겝니다. 지금은 접근조차 불가능하게 책이 쌓여 있어서 저도 못 꺼내보고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도가 지나친 탐서가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제가 그 정성으로 공부했으면 뭘 해도 도통했을텐데요. ㅎㅎ

2006-06-08 1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 주간 구입한 MP3 이야기입니다.

 

법정스님이 말씀하신 무소유의 정신에 부끄럽게도 저에게는 이미 두 개의 MP3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새로 저 놈으로 하나 더 장만하였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이 기기속에 음악파일등 내용을 수시로 바꾸어 감상하며 물건값 이상으로 잘 사용하지만,

매번 새로 들을 만한 음악파일도 없고 USB포트에 연결하여 내려받기하는 일도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어서 사용 초창기에 한 번 꽉 채운 내용물이 거의 그대로 담겨 있는 셈입니다.

 

어학공부 명목으로 처음 무소유 정신을 훼손했을 적에는

요번에 열심히 들어 기기속 내용을 자주 바꾸어 들으리라 작정했으나

듣는다고 다 머리 속에 입력되는 공부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해서 처음에는

계속해서 듣고 듣고 계속해서 듣다가, 듣고 듣고 한참쉬어 듣다가, 듣다 듣다 띄엄띄엄 듣고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 물건들을 구매할 때 결정적인 구매동기로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문에 끼어 들어오는 대형할인점 광고지에서 발견했다는 점.

사실 말이지만 세상에 이 제품이 나오던 처음보다 값이 많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쓸만한 대용량의 MP3는 거금이 드는 비싼 물건이란 사실입니다.

돈만 많다면야 처음부터 수십기가짜리로 하나 척 장만해서 이런 저런 고민없이 사용했겠지만,

빈 호주머니 사정으로 처음에 내가 만난 것은 256메가 아이리버 제품이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128메가 제품도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니까 그리 저용량이란 생각도 안 들었는데

사람 욕심이란 게 끝이 없어서인가 사용하다보니 조금만 채워 넣으면

막대 바가 256메가 제한선을 훌쩍 넘어가 버리던 참에 또 그 놈의 광고전단지가 눈에 들어오고...

그런데 두 배의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처음 산 것의 반 가격도 안되는 놈이 등장하였던 것입니다.

 

두번 째 기기를 장만한 후 순식간에 파일이 채워진 것은 물어보나마나 한 일이고.

이번에 구입한 저 놈을 들고 가격비교싸이트에 가보니 내가 구입한 가격이 그리 높지 않지만

대용량과 고품질을 구입하려면 아직도 아직도 비싸서 그림의 떡 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 물건을 자랑하기 위해 이 구입전말기를 쓰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놈의 물건을 사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전의 경험으로 컴퓨터에 연결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겠지 하고 USB포트에 연결하였더니

알 수 없는 장치가 발견되었다는 말풍선이 뜨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버튼을 클릭하라 해서 따라해보니

아, 글쌔! 빌게이츠네 윈도우가 인식하지 못한답니다.

 

일단 고객센터에 등록하고 전화하였더니 토요일에는 기사가 안나오니

그 시간이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친절하게 월요일에 먼저 기사가 전화준다고 하더군요.

저에게 남아 있는 미덕 하나가  무작정 기다려 주는 것이라 하루종일 꾸욱 참았습니다.

전화를 내 쪽에서 먼저 걸지 않았다면 아마 화요일도 날 샜을 겝니다.

 

어렵게 연결된 고객상담원의 목소리는 미안해 죽겠다는 말투였지만 이어 받은 기사의 AS내용은

MP3는 이상이 없으니 구입한 컴퓨터 업체에 알아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컴맹의 특징은 기사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는다는 것이어서 바로 업체 고객기술상담센터에 전화.

그러나  제 컴퓨터 화면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기사님의 신기를 구경하고도 결국 들은 이야기는 컴퓨터에는

이상이 없으니 MP3업체에 다시 알아보라는 말씀이어서 여기부터 열이 살살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뭐 탁구공인가 코트 양쪽을 왔다리갔다리하게

그러나 어쩌겠는가 약한 자여 그대이름은 소비자 아닌가."

 

결국 알려준 지역 AS지정점에 몸소 행차하여서 기기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이상이 없다고 컴퓨터 상담센터에 그간의 사정을 보고하니 그 때서야

자기네는 할 수 있는 짓을 다 했으니 출장써비스를 받으랍니다.

누구는 그것을 몰라 여태껏 안 받았나. 문제는 웬수같은 돈이 문제지.

친절하게 말도 안꺼냈는데 제가 사는 동네의 서비스센터에서 출장받는 시간까지 안내해 주었습니다.

 

내가 저 물건을 사는데 든 비용은 109,000원

출장서비스를 받는데 들 비용이 아마도 한 30,000원 정도는 청구하겠지요.

이게 다 무식한 죄값 아니겠습니까.

 

마침 다음날이 선거일이어서 그날도 가능하다고 곧바로 전화온 서비스맨의  친절을 무시하고

일박이일로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이런 경우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로 동네 개도 다 웃을 일이라

제가 아무리 컴맹이지만 이번에는 까막눈으로 좀 해결해보자 결심하였지요.

 

해서 포탈싸이트에 가서 검색해보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고민남, 고민녀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분명 업체측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음에 틀림이 없는 일이지요.

꼼꼼히 검색해보고 시키는대로 마트에 가서 USB연결기를 하나 구입해서 뒤쪽에서 연결하니

만사가 오케이. 십년묵은 체증이 싹 내려갔다는 사실.

 

이 제품을 사려는 분들에게 말리고 싶은 이야기 또 하나.

이 제품의 사용프로그램을 깔기 위해 YES버튼을 누르다 보면

나중에 내 컴퓨터에 있는 기존의 파일들이 지네들이 만든 파일이름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도장찍고 빰맞고.  이런 처사 아니겠어요. 

 

물론 이전의 파일들도 기존의 회사 작품이겠지만 컴맹들은 이런 경우 한 번 더 놀랩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구...

 

이어듣기위해 모두선택해서 들으려 하니 컴퓨터 상에서 오류가 나더군요.

말은 친절하게 모두듣기를 선택하면 컴퓨터가 느려질 수 있다고 설명해 났으나

전에는 한꺼번에 듣기가 잘 되었는데 왜 안되는 겁니까.

 

물론 찾았보면 좋은 점도 있겠으나 마음에 안 들어서

고객서비스 질문서에 냅다 이렇게 적어주었습니다.

 

"다시는 사고 싶지 않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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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6-03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르바나님, MP3를 세 개나 소유하고 계시다니 혹 님도 얼리어답터족?ㅎㅎ
놀려먹으니 재밌네요. 헤헤~~
고생하셨습니다.
우와, 그래도 정말 유능하세요.
결국 혼자 힘으로 해결을 보셨다니!
박수 짝짝짝~~^^

니르바나 2006-06-07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저는 다른 분들이 다 해보고 재미없다고 빠져나갈 때 쯤 되서야
나서는 용기없는 못난이랍니다.^^
그래도 로드무비님께서 응원해주시니 힘을 내서 얼리어답터족으로 전향해볼까요.
ㅎㅎㅎㅎㅎ
 

 

명상은 생각을 쉬는 것이다.

생각을 쉬고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생각을 쉬면 마음이 맑고 고요해져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불가에서 말하는 방하착이나 분별심 또는 양변을 여의어라 라는 가르침도

간단히 말해 생각을  쉬라는 것이다.

 

성경의 '침묵하라. 그러면 내가 곧 하나님인 것을 알리라

(Be silent. you know that I am God)라는 말씀도

생각을 쉬면 본래의 자기 자신 즉 眞我가 곧 진리이자 神인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스스로를 자각하라, 바라보라는 인도성자들의 말도

결국 생각을 쉬고 자신의 본성으로 돌아가라는

의미이다.

 

이상은 저자가  인물기행한 고수 한바다 선생의 명상에 대한 설명이다.

요즘, 생각만 많은 나에게 주는 말씀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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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5-27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요즘 평안하시죠?^^

니르바나 2006-05-27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도 안녕하시지요.
인생의 고수 스텔라님께 소생 니르바나가 인사드립니다.^^

stella.K 2006-05-27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그 무슨...민망하옵니다. 요즘 알라딘에서 뵙기가 적적합니다.

니르바나 2006-05-27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뵙기론 그래요. 정중동의 스텔라님
소소하고 적적하긴 하지만 스텔라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여일합니다.^^

혜덕화 2006-05-27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말에 대해, 글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되더군요. 말이나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 늘 여여하시기 바랍니다._()_

비연 2006-05-27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시죠..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님의 말씀,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명상은 생각을 쉬는 것이다...

2006-05-29 1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니르바나 2006-05-31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덕화님, 그래도 불쌍한 저희 중생들을 위해서 한 말씀만 하세요.
말이나 글이 걸림이 없으면 갠지스강가의 모래보다 많은 보시를 하시잖아요.
저에겐 혜덕화님의 글이 수미산보다 높은 뜻으로 다가옵니다. ^^

니르바나 2006-05-31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마음도 아름다운 비연님
바쁜 출장 가운데도 좋은 사연 올리신 비연님
부디 생각을 쉬면서 행복한 시간이 쭈욱 이어지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니르바나 2006-05-31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16 님, 파워풀한 에너지로 하루에 한 권씩 독파하시고 좋은 리뷰 올려주세요.^^

2006-05-31 0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