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urblue 2006-01-01  

Happy New Year!
사과님, 새해 아침이군요. (앗, 아침이 아니라 한낮입니다. -_-)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올해는 좋은 일만 많이 생길겁니다. ^^
 
 
미완성 2006-01-01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urblue님, 아휴 부러 새해인사까지 남겨주시고..고마워요^-^
urblue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음...연애도 잘 되시고, 아, 올해는 작년보다 책도 더 많이 읽으시구요, 건강하세요-
올해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 멋지게 시작할 수 있을까...하다가 영화를 봤어요. 다행스럽게도 그 영화가 어느 순간 마음에 스며들어버려서..아 이걸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날이 새어버렸네요. 굉장히 좋은 시작이었다고 생각해요.
urblue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는지, (또는 보내실 건지?) ?
모두모두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저도 열심히 살고요^-^
 


실비 2005-12-24  

사과언니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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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5-12-24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실비님.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라니 너무 반갑네요 *.*
실비사마도 메리 크리스마스!
왜 그런지, 친구는 닮는 건지; 저처럼 제 친구들도 다 이런 행사에 무심해서 인사 주고받는 일이 별로 없거든요. 한다고 해도 억지로;;; ㅋㅋ
즐거운 계획 있나요? 전 그냥 집에 있음 욕먹을 거 같아 술마시러 나가요.
실비님은 부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기를~~
 


물만두 2005-11-18  

화장품 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방명록에 쓰나봐요~ 감기 조심하세요~
 
 
미완성 2005-11-18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마나, 만두님 덕에 좋은 소식을 알았네요! 오호호호호...요새 제가 운이 좋은가봐요. 에이 그 리뷰가? 싶으면서도 우움..만원? 또 아쉬워지네요 ㅎㅎ 욕심이 지나치죠;;
축하 감사합니다~~~~
참, 만두님도 감기 조심하셔야 해요~~
 


마태우스 2005-11-08  

댓글을 못달게 하니
말없이 추천만 할 수밖에 없네요. 님이 댓글을 막은 건 사라져가는 방명록을 부활시키기 위한 음모라는 설이 있던데 그게 음모든 아니든 사과님에 대한 제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미완성 2005-11-08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제 방명록은 잘 나가고 있는 걸요 호호
오늘 새벽엔 치솟아오르는 분노로 주체를 못 하겠더니 또 아침 되니까 웃음이 나오네요. 네까짓 게 웬 분노냐 싶기도 하고, 아무튼 권 한 사람 덕에 여러 사람 오바하며 괴로운 요며칠입니다.
마태님 추천 감사하고요. 그리고 마태님의 글도 감사해요. 그래도 책을 사랑한다고 모인 우리들인데, 여기서까지 일이 조용하게 끝나는 걸 보고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어쩐지 현대판 귀족과 평민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에휴 느는 건 한숨뿐, 내가 발 디딘 곳이 혹 유령선은 아닐까 싶어 한 번 더 밟아보는 것은 비단 저만은 아니겠지요?

파란여우 2005-11-08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령선일지라도 사과님의 탱탱한 사과는
폴짝폴짝 뛰는 여우에게 주셔야 합니다.
마태님이나 부리님이 알면 뺐길테니..저만 살짝!
-상관없는 듯 있는 듯한 글을 쓰고 사라지는 파란여우-

LAYLA 2005-11-08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쨋든 전 사과님이 좋다는...- 말재주가 없어서 삐질삐질 사라지는 레이라 -

부리 2005-11-08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일라님/전 님이 라일라인 줄 알았어요. 레이라셨군요!
여우님/전 사과 안먹어요. 멍든사과님만 좋아할 뿐!!
사과님/님 말씀이 맞습니다. 언제 조용히 술이라도 마시면서 토론을 해봅시다^^

LAYLA 2005-11-08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전 아무렇게나 불러도 알아들어요..라이라라고 계속 불러주세요 ^^

미완성 2005-11-08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백설공주가 먹던 사과라도 드시고 싶다면 얼른 구해와야지요! 여우님이 드시고 싶다는데! 당근 독성분은 빼고 드리겠슴다. 다행히 마태님과 부리님은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관계로 이쁜 사과는 모두 여우님께 *.*
레이라님, 헉 그동안 저도 라일라님이라고 불러왔군요 음음;;
호호, 님의 고백을 받아 기분은 찢어집니다만 고백 받으려 쓴 글이 아니었는데 많은 분들께 좋은 말씀 들어서 기분이 아주....음..특이하달까요? 흐흐.
저도 말 잘 못해요. 논리적인 부분은 특히. 이번엔 그냥..가만히 있으려니까 자꾸 치솟아 오르는 게 있어서..그냥 혼자 웅얼거리더라도 여기 열받은 사람 또 있소! 하는 말을 해야할 것 같아서요 :)
레이라님 잘 지내시지요?
부리님, 조만간 마태님과 결투하시게 되는 거 아닙니까. 전 두 분의 하얀 장갑을 준비해두겠어요. 그러고 보니, 두 분 몸매로는 장갑을 던지는 결투보단 씨름이 낫겠군요. 그럼..샅바 두 개를 준비해놓지요.
 


로렌초의시종 2005-11-08  

그러니까 결국은
죽을 사람은 죽어야 하고, 살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변함없는 사실을 너무도 정확하게 알고 말하는 사과님을 안다는 것은 저의 행복이란 것이어요.
 
 
미완성 2005-11-08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그렇다면 로렌초님, 그대의 행복에는 애프터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흐흐. 대땅 열 받는 밤입니다.
이런 일을 누가 어떻게 바로잡아줄 수 있을까요? 그 권력에는, 누구의 권력을 대면 아이쿠야 하고 엎드리는 꼴을 볼 수 있을까요? 누가 나타나야 그 엉덩이에 똥침을 꽂아버리고도 아이쿠 살려주십쇼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사실 저는 문학 드럽다 드럽다 해도 뭐 소수의 일이겠지 안드로메다성의 왕족 몇명이나 그렇겠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현실을 목도하니 대땅 열받고 두렵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아무리 튀어봤자 횡경막 아래서 살아가야 한다는 거 아닙니까? 열받죠!
도대체 지금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로렌초의시종 2005-11-08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지금 사과님이 취하시는 행동보다 딱히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저로써는 감히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효과는 차치하고) 우리가 지닌 분노와 감정의 자유로운 표현, 그리고 이미 더러워진 판 속에 대한 초연한 방관, 그 이상의 무엇이 효과가 있을까나요. 이 애프터 서비스는 고사하고 화장장의 소각로를 채울만한 찌거기의 현실에서.
그나마 기쁜 건 이 사태 덕분에 참 대단하신 권지예씨의 도저한 예술혼으로 빚어낸 신작 소설집은 소리 없이 사라질 수도 있을 거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그 책이 우리의 위~~~이대하신 전통 각하의 장자께서 운영하시옵는 출판사의 간행물이기에 저는 이 사실로 그나마 아주 작은 위로를 삼을까합니다. 이 대땅 열받는 세상에서.

미완성 2005-11-08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서 보니, 출판사에 책을 갖다주면 환불도 해준다 하더이다. 상당히 기쁜 일입니다.
어찌하나요. 저야 뭐 먹고 죽을 돈도 없어 그 예술혼 빛나는 작품집을 손수 구입하진 못했습니다만, 그럼 우리 이참에 운 나쁘신 독자님들 환불받은 돈을 모아모아 권**에게 앞으로는 절대절대 걸려오는 전화를 무시할 수 없도록 새로 나온 최신형 핸드폰과 함께 '밤길 조심해라' 메시지를 담은 레드카드를 선물함은 어떨까요.
'심판이 주시하고 있다. 걸리기만 해라, 넌 아웃이다.'
이런이런...이젠 저마저 헤어날 수 없는 조폭의 길에 들어서고 있네요.

로렌초의시종 2005-11-08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말씀을요. 그 핸드폰을 받았으면 감사는 못할 망정 ㅋㅋㅋ 정말이지 정확히 상식을 지키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것인지 참 갑갑할 뿐입니다. 애초에 잘못된 행동을 한 것 자체를 탓하는 것도 물론 의미는 있겠지만, 그것이 드러나버렸더면 더더욱이나 비판과 수용은 당연한 것인데, 당연한 걸 안 당연하다고 우기는 데야 무슨 수가 있나요. 그저 우리가 들려주는 비난을 다소곳이 들어주기라도 요구해야죠. 사과님 말씀대로 레드카드라도 띄워서.
자신의 체면과 권위가, 자신의 돈과 성공을 중시하는 그 필부의 마음을 어찌 모르겠습니까만, 적어도 그런 자기 자신의 욕망에는 좀 솔직해줬으면 좋겠어요. 괜한 윤리, 가치로 포장하려고 들지 말고요. 적어도 그런 자기 자신에게만 솔직하다면,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억지를 피울 수는 없을 거에요. 자기가 무엇에 몰입하는 지를 확실히 알면 도에 지나치게 그것에 매달릴 수는 없으니까요. 뻔뻔한 족속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