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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흐'를 듣는다

'부르흐' 속에서 사랑을 꺼낸다

그렇게 아팠었구나

음악이 과거 진행형으로 울고 있다

나의 그 어느 기도가 하늘에 닿아

너를 내 앞에 갖다 놓았을까

시작하고 부서지고 돌아오지 않는....

'부르흐'는 나를 피도 없이

피 흘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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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5-18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이런...
 
불새 - O.S.T - MBC 미니시리즈
Various Artists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이 앨범의 특이한 점의 하나는 주인공인 이 서진의 노래를 실었다는 것이다. 뭐 다소 박력이 없기는 하나 그런대로 들어줄만 했다. 그밖에 조 은의 감미로운 노래도 실려있고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이 승철의 노래도 있으며 신인가수 나무가 부른 노래는 어찌 보면 '햇빛 쏟아지다'의 주제가와 상당히 닮아 있다. 곡조가 그랬다. 한 앨범에서 두 세곡만 마음에 들어도 상당히 성공한 것인데 여기서는 최소한 4곡은 괜찮은 노래들이다. OST마니아라면 한장쯤 keep할 만하다.사족이지만 이 드라마 때문에 갑자기 여주인공 이 은주의 줏가가 올라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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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남긴 그림자로 해서

당신을 사랑하는 건 아닙니다

내일을 기다리는 마음만이

당신이 아쉬운 까닭도 아닙니다

가고 오는 것이

당신의 의미를 주는 건 아닙니다

거울앞에 선 내가

의식이 투사 되듯이

검푸른 잔에 비치는 네모난 뭇 얼굴에서도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의 언덕길에서

이미 잊혀진 회화가

발자욱마다 남긴 그림자

남겨진 그림자로 해서

당신을 사랑하는

또 다른

당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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