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마르코광장에서 조금 더 가면 곤돌라 타는 곳이 있는데요. 한번 타는데 약 40유로 정도였던 거 같아요. 저희배에는 악사와 가수도 있었는데 우리는 '기쁨조'로 열심히 박수치고 노래 따라하고 그랬죠. 그런데 흠은 가수가 넘 노래를 못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태리에선 제일 재미있었던 기억이에요. 다리와 다리 밑을 지나고 좁다란 골목을 지나는 묘미가 있었고 또 다른 배와 부딪힐듯 아슬아슬한 스릴과 서스펜스가(?) 있었죠. 다른 곤돌라를 타는 관광객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