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성당이 있는 산 마르코광장엔 오래된 커피샵이 있는데 카사노바도 앉았고 괴테도 앉았었대요. 저도 가서 앉았었는데...(솔직히 커피맛은 그저 그랬어요.) 이태리 사람들은 불이 나서 그을른 자국까지 복원을 안하고 그냥 둘 정도로 문화유적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국민같았어요.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이 불에 그을른 자국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