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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 O.S.T. - MBC 주말연속극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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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Ost는 정말이지 신 효범의 매력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 같다.또한 김 남진과 장 서희가 갈등을 겪을 때-우연치 않게 만나게된다거나,장 서희의 행복한 모습을 김 남진이 몰래 훔쳐볼 때-흐르는 김 준영의 '거짓말'은 정말 가슴을 아프게 한다. 들어도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않으면서 들을 때마다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건 왜일까? 남녀간의 이별을 이토록 아프게 노래한 노래들은 드물것 같다. 김 남진의 눈물이 흐를때 같이 흐르는 회전목마의 노래들은 가슴에 아련한 그리움과 아픔을 준다. 뭔가 승화된 슬픔같은,,,,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한 사람, 그래서 어떠한 카타르시스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자체가 어쩌면 이 험란한 세상에서(?)  그만큼 순수하다는 증거가 아닐까,,,,물론 안젤로나 고 현욱의 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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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 O.S.T - SBS 드라마 스페셜
Various Artists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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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천국의 계단은 '지옥의 계단'이요. 회전목마는 '회전불행'이라는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읽었다. 내용은 좀 불만이지만 어쨌거나 음악만큼은 정말 좋은 것 같다.  김 범수의 '보고싶다'는 오래전에 나온 곡인데 갑자기 더 뜨는 것  같고  어느 누군가가-권 상우, 최 지우, 신 현준 중에서-달릴때마다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Ave Maria' 역시 예전 '순자'라는 드라마에서 나왔던 곡이다. 혹시 기억이 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New horizon이 가수들(?) 이름이고 'Aria 2'에서 귀에 익었던 곡이다. Paul Schwartz가 만들었는데 'Aria1'에서는 심 은하가 주연했던 '청춘의 덫'에 쓰인 'Secreat Tears'가 힛트하기도 했었다. 장 정우라는 신인가수의 노래가 좋았고 가끔 드라마OST에 선 보였던 강 우진의 레테와 박 묵환의 '천국의 기억'도- 신 현준의 자살장면때 나왔던-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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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 - 한국인이 좋아하는 러시아 로망스 베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아울로스(Aulos Media)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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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노래는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노래가 어쩐지 한스럽고 템포가 좀 느리고 음조가 서글픈 게 비슷한건지... 아무튼 이 음반에는 몇몇 귀에 익은 노래들이 있다. 먼저 타이틀곡인 '백만송이 장미'만 해도 꽤 오래전에 우리나라 가수 심 수봉씨가 번안해서 불렀고 '백학'도 오래전에 전파를 탔다. '안나 게르만'이라는 가수도 '나 홀로 걷네'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러시아 가수로 알고 있다. 또 한 사람 빼 놓을 수 없는 가수로는 야생마를 부른 '블라지미르 브이쏘츠키'이다. 그의 음색은 꽤 특이하다. 아마 한번 들은 사람도 잘 잊혀지지가 않을 것이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가수로 알고 있는데 마치 반항하는 듯도 하고 거의 토하는 듯한(?) 굉장히 특이한 목소리이다. 오죽하면 그 노래를 들으신 어머니께서 무슨 불만이 많이 쌓여서 '고시랑' 거리는 노래같다고 하셨다. 우스운 비유지만 이해가 갈듯도 한 '음악평론'이었다. 좋은 노래들이 많은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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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김혜남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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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랑하게 되는 것인지? 묻고 또 대답하는 책인 것 같다. 정신분석의인 저자가 정신분석의가 된 사연도 써 있고 자세히 사랑에 대한 가이드를 하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아주 가슴을 파고드는 내용은 아니었다. 아쉽게도....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한 사람을 순수하게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어떤 매개체가 혼합되어 불순물이 되기 쉽상이 아닌지. 그래서 사랑에 빠질 때는 상대방의 머리색깔에도 심지어는 그 사람이 입은 옷에까지 매력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어찌보면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나는 그 사람을 순수하게 사랑한다고 하지만 내 안의 어떤 것이 그사람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 이고 또한 내가 보고싶은 모습으로만 그 사람을 바라보게 되는건 아닌지. 그래서 시간이라는 풍화작용에 의해서 또 눈의 콩깍지가 벗겨지면 다시 그 사람의 단점이 보이게 되고 사랑의 비극이 탄생하는 것 같다.로미오와 줄리엣도 사랑을 이루었다면 과연 그러한 명작이 탄생했을까? 그냥 아들,딸 낳고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스토리만으로? 제목만으로는 사랑에 대한 분석이 잘 되어 있어 이책만 읽으면 사랑에 관한한 고수가 될걸로 착각하면 안된다. 그점만 감안한다면 괜찮은 책이다. 뭐 하루 하루 쏟아져 나오는 책들중에는 정말로 수준이하의 책들도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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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 35가지 법칙
엘렌 페인 외 지음, 이경희 옮김 / 윤컴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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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의하면 남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 법칙은 결국 남자에게 끌려 다니지 않고 자기만의 주체성을 갖는 일인 것 같다. 그리고 그야말로 약간의 내숭은 필수사항인듯.... 어느 누군가도 결국 고양이의 탈을 쓴 강아지과 보다는 강아지의 탈을 쓴 고양이과가 좋은 남자를 차지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자기의 본성대로 행동하고 즐거움을 갖는 것과는 대치되는 그런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지속적인 관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처음 얼마간은 초연한 척,바쁜 척 남자들을 쳐다보지 않아야 한다고 하며 그밖에도 남자에게 자기의 모든 걸 다 공개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게 하는 방법과 첫 데이트부터 어디까지 스킨쉽을 허용할 것인가하는 방안,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남자와의 만남으로 해서 상처받지 않는 법등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존재 안에 있는 빈 구멍을 자꾸 타인으로 계속 메우는 경향이 있는데-그래서 연인이나 배우자가 사라져버리면 갑자기 빈 구멍이 나타난다-그 사실을 먼저 알고 대처한다면 훨씬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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