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D: LoveSensualityDevotion - The Greatest Hits
이니그마 (Enigma) 노래 / 이엠아이(EMI)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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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ENIGMA란 뜻은 그리스어로 '수수께끼'라고 한다. 장본인은 루마니아 출신으로 일찌기 'SADNESS'라는 곡으로 이름을 알렸었다. 특히 성가와 댄스음악,세계의 전통음악과 악기등을 접목한 새로운 NEW AGE를 개척한 공로가 큰데 음악을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우리 한자숙어중의 '정중동'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조용한 가운데 힘이 있고 고리타분한 듯 한데 새로운 그런 신비한 곡들이 많다. 요즘 와서는 ENYA같는 이와도 같이 앨범을 만들기도 하는데 항상 같은 곡들 같지만 앨범마다 다른 FEEL이 와서 닿는다. 특히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 정원에 앉아서 ENIGMA의 노래를 들으면 지구를 떠나는 듯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I can't guaran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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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 O.S.T - MBC 미니시리즈
Various Artists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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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특이한 점의 하나는 주인공인 이 서진의 노래를 실었다는 것이다. 뭐 다소 박력이 없기는 하나 그런대로 들어줄만 했다. 그밖에 조 은의 감미로운 노래도 실려있고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이 승철의 노래도 있으며 신인가수 나무가 부른 노래는 어찌 보면 '햇빛 쏟아지다'의 주제가와 상당히 닮아 있다. 곡조가 그랬다. 한 앨범에서 두 세곡만 마음에 들어도 상당히 성공한 것인데 여기서는 최소한 4곡은 괜찮은 노래들이다. OST마니아라면 한장쯤 keep할 만하다.사족이지만 이 드라마 때문에 갑자기 여주인공 이 은주의 줏가가 올라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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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인간시장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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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뭉크의 그림이 연상되는 노래들이다. 서 우영의 적당히 서글픈 노래는 김 소연이 마음에도 없는 이 정길의 정부 노릇을 할때면 -야한 속옷에 진한 립스틱을 바르거나 할 때-잔잔히 메아리치곤 한다. 김 경호의 '심판의 날'은 주인공 장 총찬역의 김 상경이 설쳐댈 때마다(?) 나오곤 하는데 평소 김 경호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OST에서는 별반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 드라마와 잘 조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예전의 '인간시장'이 좋았다고 하는데 그때는 배경음악이 없었기에 별로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이렇듯이 요사이는 드라마와 OST가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드라마가 뜨면 OST도 덩달아 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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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베스트 -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재발매
왁스 (Wax) 노래 / 예당엔터테인먼트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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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왁스의 새로운 노래라는 이 노래의 뮤비를 보게 되었는데 왁스의 또 다른 노래인 '여정'과 같은 애절함, (그노래 맨끝의 "가려거든 오지마!" 가 압권이었다.) 그리고 '오빠'나 '지하철을 타고'처럼 명랑코드가 아닌또 다른 분위기의 풍부한 감성코드를 느낄 수 있었다. 명 세빈씨가 약간 촌스러운 여자로 나오는 것이-남자는 잘 모름-그 뮤비의 무대는 아무리 점수를 높게 줘도 80년대초반이 아닐까 한다.  여가수는 많아도 섹시함을 무기로 하기 쉽상인 가요계에서 그래도 왁스는 비교적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몇 안되는  가수라고 생각이 되는데....  어쨌거나  여직껏 언급한 모든 노래들을 다 들으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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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아를 지켜가는 여성들의 아주 특별한 지혜
비벌리 엔젤 지음, 송린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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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읽었다. 그러면서도 기억에 생생한 건 아주 인상깊었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너무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 같은 걸 가지고 태어나고 또 성장하는  것 같다. 특히 한국여자들은,,,, 이른바 남존여비의 영향인지 왠만하면 참는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데 그건 정말 좋지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쁜 남자를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참고 또 참는다면 남는 건 결국 '화병' 아니면 '심장병'이다. SM이라는 심리학 용어에도 새디즘과 마조히즘이 같이 있듯이 결국 남자들을 잘못 길들이는 건 우리 자신이다. 때리면 같이 때려야 하고 나쁜 말을 하는 남자에겐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용기가 필요하다. 성경 말씀처럼 오른 뺨을 맞고도 왼뺨을 내미는 그런 여자는 정말 싫기에,,,,이야기가 약간 삼천포로 갔지만 어쨌든 이 책은 남자들에게 끌려다니는 답답한 여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책이다. 이 책속의 여러가지 사례들을 읽는다면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착한 여자신드롬,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으리라.  남자분들은 가능한한 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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