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에 관한 책. 읽는대로, 접하는대로 추가하겠습니다.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런던을 속삭여줄게- 언젠가 떠날 너에게
정혜윤 지음 / 푸른숲 / 2009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8년 05월 11일에 저장
절판

여행 전에 읽고 가면 좋을 책. 다녀와서 복습삼아 읽는 것도 좋음.
지금, 런던- 나만의 맞춤 여행을 위한 완벽 가이드 2018
맹지나 지음 / 플래닝북스 / 2017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8년 05월 11일에 저장
구판절판
실제 런던여행에서 도움이 된 책
시크릿 런던- 진짜 런더너처럼 살아보는 스타일 트립, 2018~2019년 최신 정보
박나리 지음 / 시공사 / 2017년 10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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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륙을 품은 섬, 영국견문록- 케임브리지로 간 중문학자의 영국 문화, 예술, 역사 탐방기
장동천 지음 / 시대의창 / 2015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8년 03월 28일에 저장

케임브리지와 중국과 관련된 이야기가 주를 이룸. 3/28(도서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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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라는 본능에서 잡초와 곡식은 다를 게 없다. 서로 최선을 다해 종의 번식에 나설 뿐이다. 어쩌면 잡초는 생태학적으로 곡식보다 한 단계 진화된 생명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동물과 인간의 구미를 자극하는 맛깔난 과육을 소모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들판을 채워나가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 잡초가 선책한 기생은 진화론의 최종회에 해당된다. 힘들이지 않고, 그만큼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숙주가 되는 생명을 갉아먹으며 대리로 성장하는 시스템은  생존을 화두로 삼고 있는 이 사회의 마지막 지향점이 될 것만 같아 불안하다. 잡초를 거두는 손길이 뗠리는 이유는 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했다. 아무도 나에게 소설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래서 쓰고 또 쓰는 것 외에는 소설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마쓰모토 세이초

 

 

문장이 간결하지 않아서 마음에 안 드는 건 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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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인천공항에서 오는 길. 2g폰 보다 훨씬 비싼 일반 카메라는 저렇게 대놓고 태양을 찍으려면 촛점이 단번에 잡히지 않는다. 그러나 2g폰은 어떤 피사체도 거부하지 않는다. 단도직입의 단순함.

 

 

 

생태공원의 소금 창고. 어느 날 보니 지붕이 다 벗겨져버렸다. 마치 탈모가 심한 내 머리처럼. 이럴 줄 알았으면 스러져가는 모습을 촘촘히 카메라로 잡아놓을 걸...뒤늦은 후회.

 

 

 

 

 

 

생태공원의 물길. 밀물과 썰물이 있으니 분명 바닷물이다. 물 위에 있는 검은 점 같은 건 물오리들. 너희는 도저히 가까이서 못 찍겠구나.

 

 

 

생태공원에 새로 생긴 해수족욕탕.

 

스마트폰이 지구촌을 접수한 요즘, 2g폰을 꺼내는 행위는 조심스럽기만 하다. 종종 스마트폰에 식상한 아이들이 2g폰을 '간지난다'라며 신기해하지만, 이것도 용기라면 용기라고 할까, 폰을 꺼내며 남을 의식하게 된다. 당당함으로 위장하지만 소심한 마음이 살짝 살짝 드러난다. 작은 떨림 같은 것, 사진에도 드러날까?

 

 

해수족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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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8-02-18 1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단도직입과 스러져가는 소금창고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머물러요.

nama 2018-02-18 20:23   좋아요 0 | URL
저 소금창고처럼 스러져가는 2g폰이 아쉬워요. 지금은 시대에 뒤뗠어지지만 누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일 텐데요....
 
시베리아 시간여행 -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베를린까지 횡단 열차에 탄 사람들
박흥수 지음 / 후마니타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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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모는 철도 기관사가 쓴 책. 기차에 미치지 않고서는, 책에 미치지 않고서는, 글쓰기에 미치지 않고서는, 여행에 미치지 않고서는 쓸 수 없는 책. 기차, 책, 글쓰기, 여행이 결합된 밀도 높은 여행기. 자세한 행선지 소개는 후발 여행자를 위한 팁. 놓치기 아까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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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두 책을 함께 읽게 되었다. 무민을 탄생시킨 토베 얀손이라지만, 고백하건데 무민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정강자, 국제 여성 아방가르드의 대표 화가. 사실 이 분 그림도 직접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화가의 그림보다 책을 먼저 접하는 건 좀 앞뒤가 바뀐 감이 없지 않다. 

 

책만으로 얘기를 하자면, <토베 얀손~>은 토베 얀손의 일대기라서 그녀에 대한 내용이 시시콜콜하게 자세하게 나와있다. 늘 무언가에 쫓기는 듯 막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해 온 나같은 얼치기 독자에게는 약간 무리가 되는 책이다. 꼼꼼한 내용을 도저히 꼼꼼하게 읽을 수 없다. 숨이 막혀온다. 무민이라는 캐릭터에 미칠듯이 빠져있다면 모를까, 무민이 등장하는 만화 한편이라도 보고나면 그런 의욕이 생길라나, 대강 읽었는데도 눈이 몹시 피곤하다.

 

<화가 정강자~>는 한마디로 하면 병상일기쯤 되는 책이다. 글은 '수술 10일째'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데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소멸되는 시간을 붙잡아두려는 안타까움은 느껴지지만 독자에게는 그 절실함이 잘 와닿지 않는다. 그림으로 그려진 병상의 모습은 이해는 가능하나 너무나 낯설고 이질감으로 가득 찬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 그림이 도식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의 두 화가는 한 시대를 풍미한 분들로 열정적으로 생을 불태웠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내가 이분들을 좋아하지 못하는 건 그저 나의 무식과 게으름 탓. 좀 더 공을 들여서 이 분들의 작품을 접하는 게 먼저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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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2-15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ama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nama 2018-02-15 19:03   좋아요 1 | URL
우리에겐 구정이 있어 새해 복도 두 배로 받네요.
서니데이님도 새해에는 뜻하는 바를 이루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