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했다.
몇 가닥 남지 않은 머리카락 위에서 플라스틱 촛불이 타오르고 있다.
이건 2g폰으로.
걷기는 행동이다.
읽기는 앉아서 하는 일
걷는 것은 몸을 움직이는 일
나는 늘 발 먼저 떼는 삶을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