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깨달음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혜민 (慧敏) 지음 / 클리어마인드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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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울림 보다는, 교과서를 읽어내려가는 기분에 살을 약간 붙인 격이라고 할까. 기대가 컸나, 내가 이런 류의 책을 너무 읽었나. 원래 범생이는 좀 재미가 없지 싶다.

 

p.20..초창기에 미국에 와서 처음 선불교를 전수한 일본의 스즈키 순류 선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영어를 마스터하는 것은 마치 도를 닦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이 세상 어떤 일이든 그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노력하다 보면 어느 경지에 이르러서는 수행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어를 마스터하는 것은 도를 닦는 것...' 이 한 마디를 건졌으니 나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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