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소스트에서 4,693m의 쿤제렙 고개에 있는 국경을 넘는데 하루가 걸렸다. 오늘은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종착점인 신장 위구르의 카스가르에 도착했다. 국경에서부터 따지면 이틀 걸린 셈인데 중간에 산천유람하느라 시간이 더 걸리긴 했다.

어젯밤에는 위의 세 문장을 쓰고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눕고 말았다. 고도가 높아 쉽게 지치고 점점 여독이 쌓여간다. 카라코람 하이웨이, 곤륜산맥, 파미르 고원을 거쳐오는 길이 만만할 리가 없다.

역사적인 오아시스 도시인 카슈가르(카스)에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고 야시장을 탐방했다. 급한대로 사진 옃장 올린다. 짬이 없다.

아래 사진 중 노란색 과일은 여기 특산물인 무화과.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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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9-20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장 위구르 지역은 중국당국의 소수민족탄압으로 외국인은 쉽게 여행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용케 파키스탄을 통해서 입국하셨네요.신장지역의 양고긴는 유명한 것은 알았는데 바다에서 먼 시장지구에서 생선도 시장에서 팔 줄은 몰랐습니다.아마 민물생선인가 보네요.

nama 2026-09-20 23:58   좋아요 0 | URL
신장 위구르도 사람 사는 곳이라서 못 갈 것도 없어요. 저는 8년 전에 우루무치에 갔었어요. 그때보다는 공기가 가볍게 느껴져요. 위구르족이 한족에게 동화된 건지, 감시국가 기능이 더 강화된 건지는 잘 몰라요. 이곳은 오지라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 분명해요.

잉크냄새 2026-09-20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이 참 좋네요. 오리 위에 피어오르는 김까지 순간 포착되었네요.

nama 2026-09-21 00:0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