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트는 중국과 접한 파키스탄의 국경도시. 내일 중국 입국을 앞두고 50분에 걸쳐 길잡이의 주의사항을 들었다. 지도, 의약품, 과일 등 문제의 소지가 있는 물품들을 체크했다. 여기서 지도는 중국 국경선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지도를 말한다. 여행 안내책에 있는 작은 지도조차 가차없이 찢어냈다.

이렇게 엄격한 이유는 우리가 가는 곳이 신장위구르 지역이어서다. 자세한 건 쓰지 않으려 한다.

44,000원 주고 12기가 해외로밍을 해왔는데 이쪽 동네에서는 별 소용없이 인터넷이 자주 끊어진다. 사진 업로드 계속 실패. 설마 지도가 그려진 부분이어서 검색에 걸렸다? 간신히 한 장 올린다.

지도 없는 여행가이드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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