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의 우리 작가들 글을 더 읽어야지 싶었는데 마침 잡지 한 권이 나왔다. 이름만 들어본 작가들의 사진까지 나오니 한결 가까워진 느낌마저 든다. 그런데 김연수의 사진에 약간 충격, 만년 동안일줄 알았더니... 작가들의 친필 사인까지. 마치 졸업앨범 보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