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잇는 다리
필레몬 스터지스 지음, 김연수 옮김, 자일스 라로슈 그림 / 문학동네 / 200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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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다리 유형 별로 주요 실제 존재하는 세계의 주요 다리 이야기 입니다.
다리 각각을 설명해 주는데 여러 재료로 만든 다리들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최근 고르는 그림책들의 저자를 보면, 전공이나 전직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작가들의 경우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다 보니 그림책과 결부되어 참으로 특색있는 그림책이 많이 나오네요.
이 책의 경우, 사진이나 단순 그림이라면 그 맛이 덜 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종류의 다리가 있다고 이야기 해 가면서 책을 읽다가..
일본의 다리가 등장하네요.. 최신 기법이 적용된 다리라기 보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다리겠지요.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다리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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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하늘을 날았어요 미래그림책 75
에벌린 하슬러 지음, 케티 벤드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너무 예쁜 그림책입니다.
그림 한장 한장의 색감이 정말 곱고, 상당히 섬세하게 그렸네요.
겨울이 배경이지만 너무 따뜻한 느낌입니다.
겨울 땅 속이 이렇게 정겹게 느껴질 수도 있네요..

카드 놀이를 하며 봄을 기다리는 벌레들 이야기에요..
제일 인상적인건, 친구들 겨울 식량이 다 떨어지면 같이 먹자고 했던..OO 네요..
그리고 그 식량을 살짝 한 입을 베어먹었던OO 두요..
나중에 예쁜 튜울립이 핀 걸 모르고, 자기 때문에 씨앗이 죽었다고 미안하다고 해서 참 귀엽더라구요..
꿈에 하늘을 나는 꿈을 꾼 건 나비입니다.
미리 나비 날개를 떠 놓고.. 번데기가 되지요..
번데기가 된 모습도 참 예쁘게 그렸습니다.
전 오히려 나비 날개보다 더 예쁘더라구요..
우리 아들도 마찬가지구요..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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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0 Leagues under the sea - a pop up book (74M-090512)

해저2만리의 팝업북입니다.
올해인지 작년인지 저자 쥘 베른 서거 100주년이 되었다네요..
사실 책을 읽지도 영화를 본 적도 없고 제목만 알고 있던 터에 아이에게 주려고 이 책을 샀어요.
워낙 장편인 이야기를 몇 장 안되는 팝업에 다 담기는 어렵겠지만 주요 장면은 다 있네요.
그러나 스토리를 이해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해저2만리에 대해 좀 찾아 보다 보니.. 재미있는 사실이 많습니다.
채저2만리를 통해 과학, 모험 소설이 본격적 붐을 맞이하게 되었고,
어릴 적에 재미있게 봤던 나디아도 이 소설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합니다.
네모선장이 같이 등장하지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해저2만리 본 책을 줘야 겠어요.
페이지가 많아서 (500~600p) 초등 고학년도 힘들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내용이 흥미로와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도전 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나저나.. 잠수함이 이렇게 옛날에도 있었나 보네요..^^;;











* Deep blue sea - a pop up book (74M-090512)

유치원 친구들 선물주려고 샀는데, 울 아들 것도 같이 샀어요.
시원한 바다 사진이 마음에 들어요.
깊은 바다에 사는 동물 친구들 사진과 슬라이드 처럼된 속지를 꺼내면
그 동물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예쁘기 까지 하네요..





 



Truly tricky mazes (74M-090531)

상당히 알찬 책이다.
미로찾기 책이라고 보면 되는데 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절대로 한 번에 못간다!)
책은 보통 볼 수 있는 작은 페이퍼 북인데 페이지 수도 꽤 있다.
울 아들 연필 잡더니 놓을 생각을 안하고 문제를 푼다..^^
미로찾기나 퀴즈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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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에 하늘을 날았어요 (74M-090504)

너무 예쁜 그림책입니다.
그림 한장 한장의 색감이 정말 곱고, 상당히 섬세하게 그렸네요.
겨울이 배경이지만 너무 따뜻한 느낌입니다.
겨울 땅 속이 이렇게 정겹게 느껴질 수도 있네요..

카드 놀이를 하며 봄을 기다리는 벌레들 이야기에요..
제일 인상적인건, 친구들 겨울 식량이 다 떨어지면 같이 먹자고 했던..OO 네요..
그리고 그 식량을 살짝 한 입을 베어먹었던OO 두요..
나중에 예쁜 튜울립이 핀 걸 모르고, 자기 때문에 씨앗이 죽었다고 미안하다고 해서 참 귀엽더라구요..
꿈에 하늘을 나는 꿈을 꾼 건 나비입니다.
미리 나비 날개를 떠 놓고.. 번데기가 되지요..
번데기가 된 모습도 참 예쁘게 그렸습니다.
전 오히려 나비 날개보다 더 예쁘더라구요..
우리 아들도 마찬가지구요..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 세상을 잇는 다리 (74M-090504)

여러 다리 유형 별로 주요 실제 존재하는 세계의 주요 다리 이야기 입니다.
다리 각각을 설명해 주는데 여러 재료로 만든 다리들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최근 고르는 그림책들의 저자를 보면, 전공이나 전직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작가들의 경우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다 보니 그림책과 결부되어 참으로 특색있는 그림책이 많이 나오네요.
이 책의 경우, 사진이나 단순 그림이라면 그 맛이 덜 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종류의 다리가 있다고 이야기 해 가면서 책을 읽다가..
일본의 다리가 등장하네요.. 최신 기법이 적용된 다리라기 보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다리겠지요.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다리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우리는 친구 (74M-090509)

이전에 읽었는데 이번 앤소니 브라운 방문, 원화그림전시 덕분에 다시 보게 되었어요.
차근 차근 보니.. 또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여기서 보너스 하나!
표지를 넘기면 첫 속지가 나오는데... 그냥 지나칠 만한 장미꽃이 한 송이 있어요..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고릴라 얼굴이 그려져 있지요...
저번에 봤을 때는 발견하지 못했었어요.
아이가 보고 보물찾기를 한 것처럼 무지 재미있어 하네요.

외로운 고릴라를 위해 아기 고양이가 옵니다.
고릴라는 고양이를 돌보다 보니 외로울 틈이 없습니다..
특히 고릴라가 고양이를 머리에 태우고 날아가는 장면은..
얼마전 봤던 원화그림전시에서도 똑같이 만들어져 있어서 더 반가워 합니다..
워낙 크게 만들어져 있어서 제가 장난 쳤죠.."고양이가 아니라 아기 호랑이라서 커" 이렇게요..

그러다 고릴라가 영화를 보다가 흥분을 해서 난폭해 지지요.
무슨 영화게 물어 보니 "킹콩이다~~" 그럽니다.
앤소니 브라운은 정말 고릴라, 킹콩을 좋아 하나 봐요..
아기 고양이의 반전도 따뜻하면서도 재미있네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장미 두 송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거기에, 고릴라와 아기 고양이가 각각 편안한 얼굴로 그려져 있지요.





 

* 볼뤼빌리스 (74M-090509)

신간인데 베스트 셀러가 될 것 같은 예감!!
우연히 지나친 곳의 테이블에 있길래 그냥 집었는데 아이가 완전 빠져드네요..
집에 와서 그 책 보러 다시 가고 싶다고 해서 제목이 기억이 안났는데...우리 아이가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서점에 데리고 갔지요.. 너무 좋아 합니다.
막스 뒤코스의 첫번째 작품인데, 앞으로 나오게 될 다른 작품도 많이 기대가 되요..
읽으면서 꼬마돼지의 불끄기 작전이 떠 올랐는데, 번역하신 분이 같은 분이네요..
(꼬마돼지는 번역할 것도 없지만. ^^;;)

스토리는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주인공이 하나하나 실마리를 통해 볼뤼빌리스를 찾게 되는데 기발한 발상이 돋보입니다.
처음 읽을 때는 스토리가 궁금해서 읽고 두번째는 그림을 자세히 보고 읽고 세번째는 맨 뒷편..그림책에 등장하는 가구들의 설명을 보면서 읽게 되네요..
특히 집을 여러 각도로 그려서 점점 이 집에 대해 깊이 알게 되네요.
급기야 "이 집 만들어 보자.." 그럽니다...(허거걱)

다 읽고 누가 이 비밀을 숨겨놨을 까 물어봤더니... 아빠일 것 같다고 합니다..제 생각도 그러네요.. ^^
어느 집이나 비밀이 있다는데.. 우리집에는 비밀이 없는데.. 한 번 이벤트를 만들어 봐야 겠어요..
비밀 한가지 만들고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오옷 재미있겠네요...)

마지막 페이지의 설명란을 보니 무지 반갑네요..의외로 제가 아는 가구, 그림이 많기도 하구요..
그런데.. 1900년대 초중반 만든 가구 보며 아이랑 그런 이야기 했답니다.
이때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였다고... 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산업혁명 이후 나날이 발전할 때 였다 는 둥..
특히 볼체어는 얼마전 스튜디오 촬영 때 봤는데 그게 1960년대 작품이라니.
아직도 세련의 극치를 달리거든요.. 예술가들의 감각은 정말 대단합니다.

생각할 거리도 활용할 거리도 많은 그림책입니다.




 



* GramGram영문법 (74M-090511)

학습만화도 만화인지라 안사주려고 했네요..
친한 언니가.. 재미있다고 그 존재를 알려주지 않았다면 쳐다도 안봤을 텐데..흑흑..
나중에 심심할 때 사주마 하고 있었는데.. 신문을 보다가..
5월을 맞이하여 할인행사를 한다지 뭡니까..
이론.. 10개 다 완간되어서 할인폭이 크네요..
그래서 또 질렀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 완전 만화삼매경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10권을 다 보네요..
배송오면 숨겨 놓을랬는데.. 미쵸미쵸...

이전에 중학생이 되기 전~~ 시리즈를 사줬는데, 여기도 영문법 책이 있습니다.
이 것도 학습만화책인데 영문법은 각종 품사 기준으로 간단간단 설명을 해줬어요.
2권밖에 안되니까요.
GramGram영문법은 품사를 각 권으로 나눠 설명합니다.
많은 정보를 준다기 보다 아이들 흥미를 먼저 끌고 있어서 만화적 요소가 더 강해요.
중학생이 되기 전 ~~ 이 책은 설명을 위주로 하고 있구요..

내용을 보니 재미있긴 재미있어요.
아주 깊다고 볼 수는 없지만 주요한 문법은 가볍게 다 다루고 있구요...
다 보고 나더니 저더러 "엄마, 왜 제목이 Gram Gram 영문법인 줄 알아? " 그러네요..
제가 "글쎄.." 이러니까.. "엄마는 Grandmather 약자인 줄 알았지, 근데 Grammer 같애.." 이럽니다..

우리가 중학교 다닐 때 영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이리 쉽게 접하니..좀 부럽기도 하네요.









* 한국사 편지 (74M-090512)

유명한 책이긴 한데 당장 살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직 역사에 푹 빠져든 게 아니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사주려고 했지요.
그런데 이 책도.. 5월달 행사를 하네요...
5권 50%하면 2만5천원인데, 거기다 쿠폰 6천원 할인..
또 거기다 서울랜드 3big 티켓을 몇 천원에 함께 구매..^^;;
그렇지 않아도 서울랜드 가려고 했는데...
얼씨구나 하고 3만원대에.. 다 챙겼습니다..
우리 아들.. 책보다는 티켓에 더 혹~~ 하네요..
아주 좋아라 합니다.. 음하하...

책은? 볼것도 없죠.. 너무 괜찮으니까요..
5권의 역사 중.. 최근 조선 말~일제점령기를 마구 접한 터라..
거기 해당되는 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론.. 제가 더 재미있네요.
꼭 이야기를 하듯 쉽게 전달을 해 주고 있고
주요 사건과 인물은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루어 줍니다.
세월이 많이 변한 것이..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인물들이..
지금은 친일 세력이라고 다시 알려주고,
최승희 씨같이 세계적 인물이지만 북한으로 갔기 때문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도 이젠 아이들 책 속에 등장하네요...
전태일 쳔에서는 미싱 노래가 실려 있구요..
한때는 금지되었던 노래였는데..
사진이 많이 실려있어서 더 마음에 들어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기본적 체계가 확 잡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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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한국사는 대부분 고조선 부터 시작하고
삼국유사, 삼국사기도 시작은 다 비슷하다..
내가 지겨워서 역사는 관심있는 부분부터 보여주리라 생각했었다.
역사의 주요 시기 위주로 관심있는 부분부터 보다가
나중에 연표를 잡아줘도 될 것 같아서...
그래서 [한국사 바로보기]에서도 일제 강점기와 광복부터 빌렸다..
로켓에 관심가졌을 때 부터 해서 세계대전에 친숙했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했었다는 건 자주 알려줬었기 때문이었고..
안중근의사, 김구 선생 등 울 아들 아는 사람도 많이 나와서..
빌려다 줬더니 울 아들 완전 정독한다..
임시정부, 국채보상운동 등.. 꽤나 어려움직한 용어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보고 또 보고 하면서 많이 익숙해져가나 보다..

이 책에도 엄지와 까치가 등장한다. 어찌나 반가운지.. ^^
마치 마법의 시간여행처럼 아이들은 시간 여행을 하고,
모건할머니 처럼 단군할아버지가 등장한다..
상당히 재미있게 구성을 해서 아이들 흥미를 많이 자극한다..

이 책덕분에 도서관에서 일제강점기 책 더 빌렸다..
* 교과서에 나오는 조선왕조실록-명성왕후의 등장과 임오군란 등
* 으랏차차 이야기 한국사-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다 등
* 바투바투 인물이야기- 안중근, 김구
* 빅토리아 테마위인- 안중근, 김구 등

아주 오랫만에 울 아들과 같이 읽었는데 읽다보니 오옷...
나야말로 애국심이 마구 생긴다..
특히 고종 말기 순종 때는 기가 막힐 지경..
그러다 일제강점기 학생들의 운동에 대해 읽을 땐..
정말 자랑스럽다고 해야 하나..
아뭏튼 울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해면서 읽었는데,
우리가 스스로 실력을 다지고 힘을 키워야지,
다른 나라 도움을 받으면 안된다는 둥..
내가 완전 애국자가 된 것 같다.. ^^

* 교과서에 나오는 조선왕조실록은..
사실에 근거해서 주요 사건 위주로 요약해서 만든 책이고..
* 으랏차차 이야기 한국사는 재미있게 이야기 전달하듯 쉽게 설명해 준다..
주요 역사 사건은 메모형태로 다시 알려준다.
* 빅토리아 테마위인, 바투바투는 위인전이기 때문에
주요 인물 위주지만 이렇게 역사책과 같이 읽으니
그 인물과 엮인 주요 역사 사건을 더 깊이있게 다룬다.
빅토리아보다 바투바투가 좀 더 위인전에 근접하면서
그 인물의 심리나 주변 인물에 대해 잘 짚어준다.

***

이날 저녁.. 물감을 달라고 해서 줬더니..
녀석.. 태극기와 손도장을 찍더니..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하여!"라고 쓴다..
그러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뛰어다닌다..
에구 귀여워라.. 알아서 독후활동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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