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
크리스 반 알스버그 지음, 최은주 옮김 / 홍진P&M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자수라"를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물론 상당히 오래전.. 주만지를 봤던 기억을 더듬어 가며 자수라를 봤지요..
영화의 원작이 이런 동화책이 될 수도 있구나 하면서..
그러다 이 책이 눈에 띄었어요.
그 영화를 장면장면 캡춰해서 다시 책으로 만들었네요..ㅎㅎ
책->영화->책.. 이렇게도 만들어 지네요...
우리 아이는 자수라만 접한지라..
책이 영화로도 만들어 진다는 거 알려주려고 보여줬습니다.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그림체가 아이들이 보기에 부담이 갈 수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우리 아이는 그다지 부담없이 잘 봤지만, 사진으로 다시 접하니..
아주 흥미로운가 봅니다.
영화의 장면인지라 상당히 생략이 되어 있는데도 잘 보네요.
하지만, 역시 "자수라"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아무래도 원작에는 없는 쓸데없는 인물들이 등장할 수 밖에 없고,
이 책만 접하면 전체 스토리가 조금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어요.
큰 주제중 한가지가 형제간의 우애인데...
그 부분도 조금 약하게 보일 수 있구요.
그래도 우린 비교해 가며 재미있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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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아니? 아기는 말야!
호시가와 히로코.호시가와 하루오 사진, 김정화 옮김 / 애플비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이런 책 저도 만들고 싶어요.
공모를 했나 봐요.
몇가지 조건에 맞는 임산부를 공모해서 한분을 택한 다음...
그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돌이 될때까지를 매 월별 촬영을 했습니다.
태어나기도 전인데 이쁜 아기를 잘 뽑았어요..
뭐 책속의 엄마를 보면 아기도 이쁠거라고 짐작이 갑니다만,
매월 성장하는 아기가 너무도 이쁩니다.
우리 아이가.. 고른 책인데, 은근히 정이 갑니다.
단순하게 아이가 월별 크는 정보만을 전달해 줬다기 보다..
언니와 엄마가 적절히 배치가 되어
아주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해 주고 있어요.
보다 보면.. 12장의 사진이 나옵니다.
월별로 찍은 사진을 모은건데 팬티가 같아요..
아이가 커 가면서 3번 정도 교체가 된 팬티지만, 같은 팬티를 입혀서
같은 아이라는 걸 알려주면서 부쩍부쩍 성장한 모습도 보여 줍니다.

우리 아이는 책 자체를 좋아했지만,
전 맨뒤 인터뷰한 내용이 더 좋네요.
아이 엄마와 인터뷰한 내용과 팬티3장이 빨래줄에 널려있는 사진이 있는데..
왠지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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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이 딸꾹
마저리 퀼러 지음, 엄희정 옮김, S.D. 쉰들러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아주 코믹한 책이에요.
글은 1줄 남짓?
상당히 작은데 마지막엔 웃음을 자아내네요..
해골씨의 딸꾹질을 멈추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됩니다.
뼈밖에 없다 보니.. 우리가 하는 일상 생활들이
해골씨는 모두 특이하게 보이네요..
우리 아이랑 페이지 마다 깔깔 거리고 봤어요..
마지막에 친구 유령의 재치로
거울을 보게 되는 해골씨.....
깜짝 놀라서 드디어 딸꾹질이 멎네요..
가볍게 웃으며 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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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마들린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7
루드비히 베멀먼즈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 입니다..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종이 재질입니다.. 하핫..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갔지요?
게다가 내용도 재미있어요..
배경은 프랑스입니다. 그림 속에 12명의 아이들이 나오는데..
그 배경이 언뜻봐도 알것같은 장소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등장한 마들린느..
11명의 아이들은 획일적이고 규범과 규칙속에서 잘 생활하는 데
마들린느는 그 속에서도 "자유"를 추구합니다.
아마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그 "자유"가 "장난꾸러기"로도 비춰 질 수 있겠지요..
평소에도 자유스럽고 씩씩한 마들린느가 맹장에 걸립니다.
11명의 친구들은 어제와 같은 일상속에서 병문안을 갑니다.
병실속의 친구들은.. 동화책 속에서 처음으로 자유분방하게 노네요..
그 전까지는 항상 2줄로, 자로 잰듯한 행동을 하던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있는 거리를 찾아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들린느의 수술자국을 본 아이들..
기숙사에 돌아와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자신들도 맹장 수술하고 싶다구요..
아마 이 친구들은 본인들이 마들린느를 동경하고 있다는 것도 몰랐을 거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병실에서 혼자 쓸쓸이 있겠지하고 생각했다가 마들린느가 너무도 잘 생활하는 것에 부러웠고..
수술 칼자국 조차 훈장처럼 여겨지지 않았을 까 그리 생각이 듭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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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할아버지의 침대 - 창작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7
리즈 코플스톤 지음, 최순희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우연히 고른 책 2권이 모두 다 기독교 관련 내용이네요..^^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에서 천지창조를 접했는데 이번엔 노아의 방주이야기 입니다.
아니 노아의 방주의 외전이라고 해야 할거 같네요..
조금 무서운 에버가 노아 할어버지, 할머니와 함께 자는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무언가 자꾸.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귀찮게 하네요...
마지막에 보니 동물들이 범인입니다.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한 몇권의 책에서는 분위기가 어둡기도 하고..
전체 스토리를 전달 해 주려고 하는 부분이 강했는데
이번 책은 등장인물의 표정만으로도 따뜻하기만 합니다.
전반적인 구성은.. 동화책에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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