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고른 책 2권이 모두 다 기독교 관련 내용이네요..^^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에서 천지창조를 접했는데 이번엔 노아의 방주이야기 입니다. 아니 노아의 방주의 외전이라고 해야 할거 같네요.. 조금 무서운 에버가 노아 할어버지, 할머니와 함께 자는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무언가 자꾸.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귀찮게 하네요... 마지막에 보니 동물들이 범인입니다.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한 몇권의 책에서는 분위기가 어둡기도 하고.. 전체 스토리를 전달 해 주려고 하는 부분이 강했는데 이번 책은 등장인물의 표정만으로도 따뜻하기만 합니다. 전반적인 구성은.. 동화책에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