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7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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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리 오래된 그림책이 이리도 신선할 수가 있을 까요?
지금 봐도 참으로 세련된 책이면서 아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4마리의 들쥐..
그때 프레드릭은.. 햇살, 색깔,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 필요할 것이라고 하면서요..
결국 겨울이 왔습니다. 열심히 모은 양식은 동이 나게 되지요.
이때 프레드릭이..
따뜻한 햇살과 아름다운 색깔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줍니다.
아마도 희망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빈둥거리기만 했던 프레드릭을 보고
겨울 동안.. 얌체같이 친구들이 모은 것을 얻어 먹지나 않을 까 했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더 소중한 마음을 간직하라고 이 책은 이야기 합니다.
"개미와 베짱이"의 대안동화로 보기도 하던데..
직접적인 노동이 교훈을 주는 개미와 베짱이 보다..
프레드릭을 읽으면서 더 가슴이 따뜻해 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동화책 속에 등장하는 쥐빛 생쥐들은..
프레드릭의 마법에 따라 아주 아름다른 색상으로 물듭니다.
정말 한편의 동화를 제대로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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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m1234 2011-10-19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dhkdn~~~

dndn 2011-10-19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gngngn
 
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파랑새 그림책 29
존 윈치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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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대로 된 그림책입니다.
글은 많지 않고 그다지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지만..
왠지 마음이 차분해 지고
오랜 여운이 남는..
아마도 그 이유가.. 그림 때문이겠지요?
이리도 할머니의 일상을 아름답게 그릴수가 있을까요?
색감도 훌륭하지만, 페이지마나 보여주는 다양한 각도..
부분 확대.. 정말 훌륭합니다.
그냥 그림만 보고 있어도 마냥 좋은 그런 그림책입니다.

언젠가.. 노래하기 좋아하는 할아버지도 사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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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 열두 달 옷 이야기
권윤덕 글 그림 / 재미마주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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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덕님이 점점 더 좋아지네요..
우리 것에 대해.. 그것도 아주 과거가 아니라..
우리 세대 또는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추억을 참으로 잘 살려서 책을 만듭니다.
만희네 집이 그랬고.. 엄마, 난 이옷이 좋아요가 그렇네요.
요즘 아이들은.. 우리 아이만해도.. 물질적 풍요속에 삽니다.
굳이 물려입고 고쳐입으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아이가 하나나 둘밖에 안되니..
그냥 사는 경우가 많긴 해요..
특히 저희 아이같이 집안에서 처음 태어난 아이는 더 하네요..
그래서 책에서 접하는 이런 내용에 대해 아주 즐거워 합니다.
언젠가 제옷이나 아이 아빠 옷으로 리폼 한번 하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옷 사진찍어서 우리 아이만의 12달 옷 만들기 하면 재미있겠다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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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비룡소의 그림동화 2
레이먼드 브릭스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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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브릭스 그림입니다.
여전히 독특한 화풍이 펼쳐집니다.
레이먼드 브릭스의 책을 보면.. 절반은 참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내용인데..
또 절반은.. 이해하기 상당히 난해 합니다.
어떻게 보면 블랙 코메디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제일 난감했던 책이.. 작은 사람, 석기시대 천재소년 우가
이 책들이 그런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왜 우리 아이는 이 책들을 좋아 할까요?
어른의 시각으로.. 그것도 불평많은 어른의 시각으로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이 책은, 산타 할아버지의 제일 바쁜 날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아는 산타 할아버지가 아니라 지극히 "인간적"인 산타 할아버지 이야기 이지요..
여느 사람과 다름 없이 "직업"에 대해 다소 힘들어 하고 불만인 산타 할아버지..
그런 시각에 대해 아이들은 또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재미있게 읽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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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여행 - 케이트가 만난 인상주의 화가들
제임스 메이휴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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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잔잔한 이야기 책입니다.
얼마전 모네전을 했었지요.. 가려고 했는데 결국 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 책으로 대리 만족을 했네요.
케이트는 모네의 [점심]으로 들어 갑니다.
그 속에서 할머니에게 드릴 꽃을 꺾지요..
그러면서 그림들을 하나하나 옮겨 다니게 되는데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내용과 모네의 그림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친한 친구의 추천을 받아 산 책인데...
이번엔 제가 추천을 하고 싶네요.
아이들에게 모네의 그림 속으로 함께 여행을 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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