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 비룡소의 그림동화 2
레이먼드 브릭스 글.그림,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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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브릭스 그림입니다.
여전히 독특한 화풍이 펼쳐집니다.
레이먼드 브릭스의 책을 보면.. 절반은 참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내용인데..
또 절반은.. 이해하기 상당히 난해 합니다.
어떻게 보면 블랙 코메디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제일 난감했던 책이.. 작은 사람, 석기시대 천재소년 우가
이 책들이 그런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왜 우리 아이는 이 책들을 좋아 할까요?
어른의 시각으로.. 그것도 불평많은 어른의 시각으로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이 책은, 산타 할아버지의 제일 바쁜 날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아는 산타 할아버지가 아니라 지극히 "인간적"인 산타 할아버지 이야기 이지요..
여느 사람과 다름 없이 "직업"에 대해 다소 힘들어 하고 불만인 산타 할아버지..
그런 시각에 대해 아이들은 또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재미있게 읽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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