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대로 된 그림책입니다. 글은 많지 않고 그다지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지만.. 왠지 마음이 차분해 지고 오랜 여운이 남는.. 아마도 그 이유가.. 그림 때문이겠지요? 이리도 할머니의 일상을 아름답게 그릴수가 있을까요? 색감도 훌륭하지만, 페이지마나 보여주는 다양한 각도.. 부분 확대.. 정말 훌륭합니다. 그냥 그림만 보고 있어도 마냥 좋은 그런 그림책입니다. 언젠가.. 노래하기 좋아하는 할아버지도 사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