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코믹한 책이다. 우연히 고른 책인데 읽다가 뒤집어 졌다. 깜찍하고 애교많은 비둘기가 어찌나 흥분을 잘하던지.. 꼭 어린 꼬맹이가 장난감 사달라고 온갖 머리 다 쓰는 것 같다... 아마존 갔봤더니 거기서도 베스트 셀러 였다..ㅎㅎ
아주 오래전에 Time to discover를 사놓고 활용을 거의 못한 책이다. 책은 정말 좋은데, 읽자니 글밥이 작고..그냥 두기엔 아깝고.. 내가 시간나면 꼭 활용을 해 주리라 결심한 책이었는데 앞으로도 시간 날 일이 소원해서.. 그냥 팔기로 했다.. 구매자 바로 등장.. 그래도 책 넘기기 전에 한 번씩은 다 보긴 해야지 싶어..읽어 보라고 했다. 뭐 이거 10권을 읽어도 Bereastain bears 1권보다 작은 양이다.. 그러나.. 흐미 글밥과 상관없이 너무 아까운 책... 주제별 8개 Box로 그 속에 6권의 페이퍼 북과 가이드 북 1권이 있다. 가이드 북은 단순 해석 뿐 아니라 활용법이 함께 있는데 상당히 요긴하다. 페리퍼 북의 수준은 글밥으로 보면 한 두 줄이지만, 활용 가이드까지 함께 보면 상당히 깊이 내려 갈 수 있다. 그리고 CD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Listening test를 할 수가 있다..
유치원 친구들 선물주려고 샀는데, 울 아들 것도 같이 샀어요. 시원한 바다 사진이 마음에 들어요. 깊은 바다에 사는 동물 친구들 사진과 슬라이드 처럼된 속지를 꺼내면 그 동물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예쁘기 까지 하네요..
해저2만리의 팝업북입니다. 올해인지 작년인지 저자 쥘 베른 서거 100주년이 되었다네요.. 사실 책을 읽지도 영화를 본 적도 없고 제목만 알고 있던 터에 아이에게 주려고 이 책을 샀어요. 워낙 장편인 이야기를 몇 장 안되는 팝업에 다 담기는 어렵겠지만 주요 장면은 다 있네요. 그러나 스토리를 이해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해저2만리에 대해 좀 찾아 보다 보니.. 재미있는 사실이 많습니다. 채저2만리를 통해 과학, 모험 소설이 본격적 붐을 맞이하게 되었고, 어릴 적에 재미있게 봤던 나디아도 이 소설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합니다. 네모선장이 같이 등장하지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해저2만리 본 책을 줘야 겠어요. 페이지가 많아서 (500~600p) 초등 고학년도 힘들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내용이 흥미로와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도전 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나저나.. 잠수함이 이렇게 옛날에도 있었나 보네요..^^;;
유명한 책이긴 한데 당장 살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직 역사에 푹 빠져든 게 아니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사주려고 했지요. 그런데 이 책도.. 5월달 행사를 하네요... 5권 50%하면 2만5천원인데, 거기다 쿠폰 6천원 할인.. 또 거기다 서울랜드 3big 티켓을 몇 천원에 함께 구매..^^;; 그렇지 않아도 서울랜드 가려고 했는데... 얼씨구나 하고 3만원대에.. 다 챙겼습니다.. 우리 아들.. 책보다는 티켓에 더 혹~~ 하네요.. 아주 좋아라 합니다.. 음하하... 책은? 볼것도 없죠.. 너무 괜찮으니까요.. 5권의 역사 중.. 최근 조선 말~일제점령기를 마구 접한 터라.. 거기 해당되는 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론.. 제가 더 재미있네요. 꼭 이야기를 하듯 쉽게 전달을 해 주고 있고 주요 사건과 인물은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루어 줍니다. 세월이 많이 변한 것이..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인물들이.. 지금은 친일 세력이라고 다시 알려주고, 최승희 씨같이 세계적 인물이지만 북한으로 갔기 때문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도 이젠 아이들 책 속에 등장하네요... 전태일 쳔에서는 미싱 노래가 실려 있구요.. 한때는 금지되었던 노래였는데.. 사진이 많이 실려있어서 더 마음에 들어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기본적 체계가 확 잡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