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2만리의 팝업북입니다. 올해인지 작년인지 저자 쥘 베른 서거 100주년이 되었다네요.. 사실 책을 읽지도 영화를 본 적도 없고 제목만 알고 있던 터에 아이에게 주려고 이 책을 샀어요. 워낙 장편인 이야기를 몇 장 안되는 팝업에 다 담기는 어렵겠지만 주요 장면은 다 있네요. 그러나 스토리를 이해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해저2만리에 대해 좀 찾아 보다 보니.. 재미있는 사실이 많습니다. 채저2만리를 통해 과학, 모험 소설이 본격적 붐을 맞이하게 되었고, 어릴 적에 재미있게 봤던 나디아도 이 소설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합니다. 네모선장이 같이 등장하지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해저2만리 본 책을 줘야 겠어요. 페이지가 많아서 (500~600p) 초등 고학년도 힘들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내용이 흥미로와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도전 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나저나.. 잠수함이 이렇게 옛날에도 있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