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왜 페루에 가서 죽었을까? 작가를 접하며, 제목을 접하며 든 우문... 그리고 뒤 늦게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언제나 난 남들보다 몇 박자 느리게 책을 만난다는 생각을 하며 보관함을 채운다.

유행가 가사에 등장하는 모모가 <모모>의 모모가 아니라 이 작품의 모모라고... 내 앞의 생도 알지 못하며 누군가의 생을 들여다 보려 한다. 새삼스럽게... 그때 읽지 못하고 다시 뒤적인다. 언제 읽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도 읽어볼까 싶은데 읽고 나면 마음 아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같은 작가라니 로맹 가리의 필명이 에밀 아자르였다고 책에 나온다. 두개쯤이야.. 남들은 다 아는 것을 난 또 이렇게 늦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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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8-07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일인물..^^ 늦게 아는 게 뭐 대순가요? ㅎㅎ 이 작가 권총자살 했다죠.

물만두 2006-08-07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자살이요? 음... 천재였나보군요 ㅡㅡ;;;

하루(春) 2006-08-07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밑줄 긋는 남자,에도 나와요. 전 그거 보고 알았어요.

물만두 2006-08-08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그 책은 안 읽었네요^^ 자주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