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만돌이가 요즘 연애중이야~ㅋㅋ

매일 매일 여자친구랑 만나고, 여자친구 이야기할때는 눈에서 하트가 나오는 듯~^^

언니도 알고 있지?? 위에서도 다 보고 있을 거야.

사진 봤는데 예쁘고 착하게 보이더라구.

내일도 남이섬 놀러간다고 아주 신났어!!ㅋㅋ

오죽하면 엄마랑 나랑 '늦바람이 무섭다더니...'그랬다는 거~ㅋㅋ

언니가 있었으면 같이 만돌이 놀리고 그랬을텐데 말이야~ㅎㅎㅎ...

...ㅠㅠ

언니~만돌이가 장가가는 거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

'이 모습을 언니가 봐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나서...

언니가 얼마나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나서...

자꾸만 눈물이 흐르네...

언니 멀리있어도 만돌이가 착하고 슬기로운 아내를 맞을 수 있도록 기도해줘~

 

오늘은 어제보다 10배쯤 언니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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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6-0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만두성님이 참 기뻐하시겠어요.

헌데 정말 늦바람 무섭다고 남이섬에 벌써 놀러가나요?
서...섬...에..
시간 맞춰 꼭 오라고 해주세요.ㅋㅋ
(근데 남이섬에 한 번도 안가봐서 그런데 섬 맞나요?)
만두님이 분명 국수 먹게 해주시겠네요.^^

물만두 2012-06-06 09:16   좋아요 0 | URL
책읽는나무님 감사합니다~^^
저는 남이섬 간적이 있긴한데...섬은 맞아요. 그래도 배를 놓치고 뭐 그럴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paviana 2012-06-06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섬이라니요. 만두님이 계셨음 마구 놀리셨을 거 같은데...좋은 분이셨음 정말 좋겠네요..

물만두 2012-06-06 09:17   좋아요 0 | URL
언니가 참 좋아했을거 같아요...아니, 지금 참 좋아하고 있을 거에요~^^
파비아나님 말씀대로 착하고 지혜로운 분이면 좋겠어요. 아마도 그렇겠지요?!

vldzmvosej 2012-06-06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제 '물만두의 추리책방'을 구입해 읽으면서 만두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만두님을 이제 알았을까요.
진즉 알았더라면 좋은 추리소설 많이 소개받고 그간 그 책을 읽으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만두님께 가끔 뻘소리라도 늘어놓으며 좋은 인연 맺었을텐데..
늦었지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물만두 2012-06-06 17:18   좋아요 0 | URL
언니의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언니도 vldzmvosej님과 친해지지 못한것을 아쉬워하고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summit 2012-06-14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다섯 인생을 읽으면서 물만두님의 동생들에 대한 진한 애정을 보았습니다. 만순님도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물만두 2012-06-14 19:1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저나 만돌이나 언니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그때가 너무도 행복했고, 그래서 언니가 많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