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며칠전 꿈에 언니를 만났어.
아니...언니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계속 내가 언니를 부르고 있었어.
꿈속이란 걸 깨달았지만, 계속 언니를 찾았어. 깨어난 후에도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
언니, 우리가 정말 헤어진걸까...
언니가 곁에 없어도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는 것이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소리내서 엉엉 울고 싶을만큼 마음이 답답해...
아냐, 걱정마. 잘 지낼께. 이제 울지 않을께!!
얼마전 미야베 미유끼 책을 샀어. '명탐견 마사의 사건일지'야. 아직 못읽었지만 재밌을 거 같아.
영화 '화차'는 이번주에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보려고. 제법 인기가 많다나봐.
날씨가 따뜻해진다고는 하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겨울같아. 그래도 낮에는 제법 봄 같아.
헬스는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어. 벌써 두달이 지나서 새로 등록했어. 잘했지~ㅎㅎ
새로운 직장에서는 잘 적응하고 있어.
새로 만난 직장 동료가 지갑 속 가족사진을 보더니 누구냐고 하더라구.
언니라니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냐고~ㅋㅋ
이 글 보면 언니 펄쩍 뛰는거 아냐?
그 사진에서 쫌 언니가 나이들어 보이게 나왔나봐. 난 모르겠던데~^^
지금은 더 예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지!!
나도 잘 지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