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봄이 오는듯 하더니 다시 추워졌어. 으아~
친구랑 창고형 할인매장에 가서 10년만에 겨울코트를 장만했어.
봄옷도 많았지만 날씨가 추워서인지 별로 손이 안가더라구.
다행히 마음에 드는 것을 적당한 가격에 산거 같아.
진한 분홍색코트여서 언니도 맘에 들어했을거야.
함께간 친구들도 처음에는 색이 너무 화려하다더니 입어보니 잘 어울리고 색도 많이 튀지 않는다고 적극 추천하더라구.
엄마와 이모도 괜찮다고 하시네~^^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화차' 예고편을 하더라구.
곧 개봉할건가봐. 개봉하면 꼭 보고 이야기해줄께!!
참, 파란여우님의 책이 곧 출판된다고 하시네.
책이 출판되면 그것도 알려줄께.
언니!! 그곳은 항상 따뜻한 봄이기를...그리고 우리와 만날때까지 언니가 행복하게 지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