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2012년 새해야.
요 며칠은 세밑추위인지 낮에도 추워~
작년에는 언니와 이별한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했지.
하루에도 몇번씩 울고, 멍하니 있기만 한날도 많았어.
지금도 언니가 그립고 슬퍼. 아마도 평생 그렇겠지.
이제 그리움과 슬픔을 가슴에 담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께.
올해부터 좋은 일 많이 생길것 같아.
지난주에 면접을 본것이 있는데 잘 될 거 같다고 해.
그리고 헬스클럽 등록했어. 이번주부터 다닐거야. 아자!!
이제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연수도 잘 다니고 밥도 잘 먹어.
언니도 여기서 못한 일들 많이 많이 하고 있지!!
"만순아, 나는 여기서 이것, 저것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단다~"고 자랑하고 있지 않을까?! ^^
우리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열심히 행복하게 지내자.
그러면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감동해서 우리를 꼭 다시 만나게 해주실거야.
언니~화이팅!!
p.s. '제 2회 물만두 추리소설 리뷰대회'가 열렸어.
와~너무 기뻐!!!! 언니도 좋지~^^*
언니를 기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20104_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