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내일이 언니 44번째 생일이야. 

작년 이맘때는 언니 컨디션이 안좋아서 생일 안챙기고 그냥 넘어갔잖아. 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조용하게 지내는 거라고 해서... 

평소 식구들 생일 거창하게 챙기는 것도 아니고 미역국에 케잌이 고작이지만, 그래도 언니 생일 못챙긴게 속상했는데...언니는 이 마음 알지!! 

그래서 작은 케잌 하나 사서 언니 생일 기념하려구.   

이때만큼은 언니도 그곳에서 우리를 바라봤으면 좋겠다.

생일 선물은 적어놔. 담에 만나면 다~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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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10-30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언니가 계실 때 축하해 드리곤 했었는데...
언니의 생일은 감히 잊을 수가 없는 날이었습니다.
가수 이용의 노래와 겹쳐서.
언니는 비록 이곳에 안 계시지만, 하늘나라에서 많이 기뻐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용기 잃지 말고, 언제나처럼 우리 언니 생일을 축하해 주기로 해요.
"만두님, 생일 축하해요. 그곳에서도 잘 지내고 계시죠? 행복하세요. 꼭이요.^^"

물만두 2011-10-31 22:04   좋아요 0 | URL
울 언니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니가 '잊혀진 계절'은 자기 생일 축가라고 늘 얘기했었어요.^^ 오늘도 그노래 듣고 있을라나...

카스피 2011-10-30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하늘 나라에 계시겠지만 생일 축하드려요.긴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추리소설과 관련된 만두님의 댓글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물만두 2011-10-31 22:06   좋아요 0 | URL
울 언니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니의 댓글도, 저희 언니도 오래 오래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