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야.
보고 싶고
목소리듣고 싶고
손잡고 싶어.
아직도 텔레비전 볼 때나 새로운 이야기 들을 때면
언니가 이거 보면 좋아하겠다, 이 이야기 해주면 좋아하겠다... 저절로 이런 생각이 들어.
늘 언니는 어리숙한 나를 걱정했지...
그러게 좀더 내 옆에서 있지...
하지만 이제 언니가 그저 조금 먼 나라에 있다고, 너무 멀어서 연락도 못하고 찾아오지도 못한다고 생각하려구.
거기서는 언니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고, 그렇게...
내가 언니 너무너무 사랑한 거 알지?
언니도 나 많이 사랑해준거 알아.
나, 잘 지낼테니 우리 가족걱정하지말고 잘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