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3대 기서라나 4대 기서라나 그런 요상한 작품 가운데 하나다.
<흑사관 살인 사건>을 읽은 독자라면 알 것이다.
읽기 힘들다는 것을.
4대 기서라는 것은 이 작품들 외에 <상자 안의 실락>, <허무에의 공물>을 말한다고 한다.
과연 이 작품을 읽을 수 있을지, 머리를 얼마나 쥐어 뜯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된다.

한나가 베이커리 경연대회에 나간다는 이야기라고 하는군.
그나저나 너무 빨리 나온다 ㅜ.ㅜ
한나 시리즈도 밀리다니 원...

5편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특히 표제작에 관심이 간다. 당연히!
미스터리 작품도 쓴 마크 트웨인이니까 기대된다.

살인도 마다하지 않고 지키고 싶은 것이라...
위험하지만 이 말만큼 절실하게 다가오는 말도 없으리라.
이 치명적인 소재를 가진 작품이 숨기고 있는 것은...
겨울에 딱 어울릴만한 서늘한 작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