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딜리아 그레이가 어쩔 수 없이 탐정이 되어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작가의 애덤 댈글리시 경감이 조연으로 잠깐 등장한다.
매력적인 작품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여탐정과는 다른 진짜 탐정으로서의 탐정이 어떻다는 것을 알게 되는 선구자적인 여자 탐정의 모델이기 때문이다.

재 출간된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을 다 읽겠다고 해놓고 아직도 못 읽고 있어 책이 나올때마다 뜨끔해진다.
인신매매라는 소재보다 여봉우라는 새로운 형사에게 눈길이 간다.
그의 전 캐릭터 오병호 형사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배경이 19세기말이다.
연쇄살인마 잭을 연상시킨다.
거기에 이집트 상형문자의 결합이라...
출판사의 블랙캣 시리즈는 아닌 모양이지만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 작가의 작품은 늘 나오면 갈등을 하게 만든다.
이번 작품은 미스터리 성격이 강한 것 같다.
생각 좀 해봐야겠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은 들어봤다.
왜 그렇게 되는지 궁금했는데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스릴러라...
물을 사유화하려는 음모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에서도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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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1-30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하기 때문에는 제목만으로는 추리소설 같지 않아 눈에 띄네요.

물만두 2007-11-30 13:59   좋아요 0 | URL
이 작가 책이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린브라운 2007-11-30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일신사판으로 가지고 있던 건데... 혹시 새로운 게 나왔나하고 번쩍했네요 ^^;; 코딜리아랑 달그리시 경감 사이의 진전은 이루어지는지 출판이 안되니 알수가 없네요

물만두 2007-11-30 14:00   좋아요 0 | URL
코딜리아랑 달그리시 경감은 별 진전이 없을 겁니다^^:;;
저도 달그리시 경감 시리즈가 출판되기를 바라는데 안나오네요.

가넷 2007-12-01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루시퍼 이펙트는 저도 궁금합니다. 내용을 소개하는 글을 보면 괘나 섬뜩하네요. 그리고 옆에 보니 처녀들, 자살하다 읽으시나봐요.ㅎㅎ 어제 주문해서 오늘 올 예정인데, 읽어 봐야겠네요.

물만두 2007-12-01 10:00   좋아요 0 | URL
저두요.
처녀들, 자살하다 다 읽었습니다^^

Koni 2007-12-03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탐정은 환영받지 못한다>라는 제목, 굉장히 강렬하네요.

물만두 2007-12-03 10:35   좋아요 0 | URL
저는 원제목이 더 좋아요.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