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다.
다아시경~
만나자마자 이별이라더니 이 작품이 마지막이다.
그래도 나와줘서 고맙다.

뿌리가 없는 그들의 발은 결코 상처받지 않았다.
그것은 집 떠난 사람들, 고국을 떠난 사람들이 가는 길이었다.
그 길은 아무 데로도 갈 수 없는 길이었다.

어쩐지 슬픈 것 같은 작품이다.

"난 꼭 자다가 깨어난 기분이야. 이제 꿈은 그만 꾸고 싶어."
잠들기 어려운 밤, 이루지 못할 꿈과 벌이는 대결의 기록
현상만을 좇음으로써 경박할 수밖에 없는 인간상에 대한 섬세한 탐구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잠못든 단 하루 동안 보여주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가 무엇을 보여주려 했는지는 봐야 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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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7-08-14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아시경과 다시 인사해야 겠네요 ^^

물만두 2007-08-14 12:19   좋아요 0 | URL
만나자 이별입니다^^:;;

아영엄마 2007-08-14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다이시경이 드디어 나왔군요~. (시리즈가 더 있는데 안 나오는 건가요? 아님 시리즈로는 이 작품이 다인가요?)

물만두 2007-08-14 15:06   좋아요 0 | URL
3편이 전부입니다 ㅜ.ㅜ

Kitty 2007-08-14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질문있어요! 요새 코지 미스테리에 꽂혀서리 ^^
로라 레빈의 죽음의 러브레터(제목 왜 이래 ㅠㅠ)를 지르기 직전에 알라딘에서 시험삼아 한 번 쳐봤더니 번역판이 있더라구요! 만두님 읽으신 것 같은데 리뷰가 별로여서...진짜 그렇게 별로인가요? ㅠㅠ 아마존 평은 무지 좋던데..가볍고 재밌다고..ㅠㅠ
이거랑 한나 스웬슨 쿠키 시리즈 중 뭐가 나을까요?

물만두 2007-08-14 19:11   좋아요 0 | URL
당근 한나 스웬슨이요.
로라 레빈꺼는 뭐라고 할까 미스터리라기보다는 미스터리는 겻다리고 그저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느낌이었어요.
가볍고 재미있는 건 맞아요.
추리가 형편없어서 그렇죠.
보시고 싶으시다면 직접 몇 페이지 읽은 뒤 선택을 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제 평은 주관적이라 님과는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보석 2007-08-14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꺅>_< 당장 지르러 가야겠어요. 아이 좋아.

물만두 2007-08-14 19:10   좋아요 0 | URL
흐흐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다아시경이죠^^

가넷 2007-08-14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번주에 나올 거라는 소리는 들었는데. 드디어 나왔군요. 아직 마술사가 너무 많다도 읽지 않았는데....^^;;

물만두 2007-08-14 21:21   좋아요 0 | URL
어머 빨리 읽으시와요^^

알맹이 2007-08-14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아시경 너무 멋있어요~ 저도 마술사가 너무 많다, 도 아직 안 읽었지만;;

물만두 2007-08-14 22:17   좋아요 0 | URL
님도 빨리 읽으시와요^^ 저도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