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싫은데 손이 저절로...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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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밥상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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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예상했던 거와 사뭇 다른 겉모습에 놀랐어. 딱딱한 커버가 새침하고 자존심 쎈 널 말해주는 것 같아. 하드커버는 별론데... 쉬운 여자 아님! 니가 담은 아름다운 각기 다른 풍경에 눈이 즐겁네. 그래도 도도한 너의 글에서 정겨움이 느껴져.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이제 빈 공간 곳곳에 내 감성을 채워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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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03 1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표지의 젓가락이 《어른의 맛》 표지의 젓가락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ㅍ라고 말 못하겠어요. ㅎㅎㅎ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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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지??!!...싸인 받고 싶다 생각하며 첫장을 펼치니 나타난 제동님의 손글씨...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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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나린 2016-11-02 2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씨 마져도 진솔해 보이는 제동씨 입니당^^

:Dora 2016-11-02 23:29   좋아요 0 | URL
주기자님 책엔 아무 것도 없네요 ㅠㅠ 콘서트에 가야하나....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 일상을 창조적 순간들로 경험하는 기술
프랑크 베르츠바흐 지음, 정지인 옮김 / 불광출판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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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예술화, 예술의 일상화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 이 책은 전자의 것이다. 에릭 메이첼의 책에서도 이와 비슷한 얘기를 읽었다.


요는 이렇다. 내면의 세계로 들어가 자신을 성찰하고 침묵함으로써 자유롭고 집중하게 되어 창조성이 생긴다. 그러기 위해서 혼자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무엇을. 누룰 위해. 하고 있는 일의 방향(가치관) 등을 인지할 때 내면의 귀가 열린다. 혼자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종교, 교육, 유머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제도와 권위로서의 종교가 아닌 제도 밖에서의 영성, 침묵, 수도원의 고요한 삶이 계속 회자되는 것도 이런 이유다.ㅡ <위대한 침묵>을 보았는지? ㅡ 또 교육은 인지력을 키워 자기 자신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하며 유머는 만사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게 한다고 ...개그맨은 창의적이다라는 것도 이런 맥락인가!?


메신저와 스마트폰으로 끊임없이 연결되는 노동시장. 네크워크에서 소외되면 고립하게 되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고독과 자유와 침묵을 지켜낼 것인가? 자기만의 방이 아닌 투명한 사무실과 팀웍을 강요당하는 직장에서 어떻게 독립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 고독이 필요하지만 어떻게 고립되지 않고 소통하며 살아갈 것인가? 연결지능 시대에 연결되며 동시에 원하는 시간에 차단되는 획기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스팸전화를 걸러주듯이 밀려오는 알림들을 차단하는 ˝방해없이 혼자 있는 앱˝이 나오지 않을까?🎃 철학자 한병철은 핸드폰도 전화도 없고 이메일만 일때문에 사용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고요함은 훈련이 필요하다. 예술은 연습이다. 그 이후에 얻는 것이 자유다. 자유와 사랑. 평온. 독립. 고요함. 창의성은 일상에서나 모든 노동에서 적용되며 궁극적으로 인생을 단순하게 이끌어 줄 것이다. 예술은 이제 더이상 특별한 이들의 소유가 아니고 새롭지도 않다.


˝우리의 창조는 예술과 생존을, 예술과 치유를, 예술과 사회 변혁을 이어준다. 이름다움을 향한 충동과 건강을 향한 충동, 정치적 자유를 향한 충동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 문화와 예술은 생존의 필수적인 자원이다. 창조성은 순응성을 대체하여 사회적 존재의 기본 양식이 될 수 있다.˝(205p)



질문...프란츠 카프카가 ˝목적지는 있지만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것은 머뭇거림일 뿐이다.˝ 라고 했다는데요. 무슨 뜻인지? 해석해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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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02 16: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카프카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이럴 때 원문을 본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

:Dora 2016-11-02 21:29   좋아요 0 | URL
책에서 앞뒤 맥락을 연결시켜 볼래도 이해가 ㅠㅠ비유적으로 쓴 것 같은데 속뜻은 모르겠어서요 문장을 다쓰려니 귀찮아서 ㅋ

아리 2016-12-27 1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목적지는 있지만 길은 없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길은 머뭇거림일뿐이다. 우리가 어떤 것을 하려할 때 자기만의 방식으로 길을 만들어 가야하는데 이미 만들어져있는 길을 택한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이 해온 방식을 따라하는.. 즉 내 길이 아닌 돌아서 가는 길이므로 머뭇거림이라 표현한 것 아닌지 싶네요

:Dora 2016-12-27 16:48   좋아요 0 | URL
아..그럴 수도 있겠네요.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님^^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선 : 마리 A.의 기억 아티초크 빈티지 시선 4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멋지다 브레히트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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